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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2025' 22일 개막…역대 최대 규모

기사입력 : 2025년09월10일 07:33

최종수정 : 2025년09월10일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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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국 두 배, 투자사 30개사 증가
로컬 혁신과 글로벌 스케일업 강화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아시아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2025(FLY ASIA 2025)'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1만5000명이던 참가자가 2만 명으로 늘고, 투자사 규모도 150여 개에서 180여 개로 확대되는 등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다.

부산시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아시아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2025(FLY ASIA 2025)를 개최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5.04.28

글로벌 공동 전시 공간에 참여하는 국가 역시 6개국에서 14개국으로 두 배 이상 증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행사 주제는 '로컬에서 혁신, 글로벌에서 스케일업(Innovate Local, Scale Global)'이다. 개막식은 22일 오전 11시 열리며, 박형준 부산시장이 '준비된 도시에서 기회의 도시, 부산'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개막식에는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서원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장 등 주요 인사와 국내외 투자 생태계 관계자들이 함께한다.

국내 유일 '유한책임출자자(LP) 포럼'이 4년 연속 마련되며, 국민연금공단·한국투자공사·모태펀드 등 글로벌 수준 LP 21개사 경영진이 대거 참여한다. 네이버클라우드, 삼성중공업, 롯데건설, SK증권, 에쓰-오일 등 대기업 20곳도 오픈이노베이션 파트너로 함께해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협력 생태계를 강화한다.

올해 처음 신설된 '부기테크(Boogie Tech)'는 3000억 원 규모 미래성장벤처펀드와 연계해 자펀드 운용사와 기업 간 투자 설명회(IR 피칭)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촉진하는 벤처 투자 매칭의 허브가 될 전망이다.

시민 참여형 콘텐츠도 확대된다. Z세대 맞춤 기술 체험존, 유명 셰프 강레오와 지역 기업이 함께하는 '푸드크라우드펀딩', 가족 단위 이벤트 등이 마련됐다. '푸드크라우드펀딩'은 로컬 식음료 브랜드와 협력해 현장 체험과 대중 펀딩을 결합한 창업 모델을 제시하며, 롯데 자이언츠 팬 굿즈 증정 행사도 함께 열린다.

콘퍼런스 세션에서는 글로벌 AI·엔터테크 문샷, 블록체인, 딥테크, 차세대 로봇, 엔젤투자 등 최신 기술과 창업 흐름을 다루며 참가자들에게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시는 올해부터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간운영위원회를 도입해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현장성과 연계된 실질적 성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참가 사전등록은 1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현장 등록도 허용된다.

박형준 시장은 "플라이 아시아 2025가 시민과 창업 생태계가 함께 어울리는 혁신의 장이 될 것"이라며 "부산을 아시아 창업 도시들과 연결하고 글로벌 허브로 도약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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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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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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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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