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오픈AI 코리아' 공식 출범...제이슨 권 CSO "한국에 데이터센터 구축 검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오픈AI, 10일 한국 지사 설립 기자간담회 개최
"AI는 모두에게 혜택을 줘야"…AGI 비전 강조
카카오·삼성·LG·SKT 등과 협력 확대 계획 공유
서울대 MOU·스타트업 행사로 생태계 지원도 강화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오픈AI의 미션은 AI가 인류 모두에게 혜택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즉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는 점이 바로 오픈AI가 한국에 지사를 설립한 이유다. 한국과 같은 AI 선도국과의 협력이 없다면 오픈AI의 미션 달성은 불가능하다."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는 10일 서울 파이팩토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서울 출신으로서 한국 지사 설립 현장을 찾은 것에 "개인적으로도 영광"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권 CSO는 오픈AI의 지난 3년간 발전 과정을 되짚으며 "2022년 말 연구 프로젝트로 출시한 챗GPT가 혁신의 출발점이었다"며 "현재 챗GPT는 매주 7억 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으며, 400만 명 이상의 개발자가 이를 활용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다. 유료 비즈니스 사용자는 500만 명을 넘었고, 이들 중에는 한국 기업들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공개된 GPT-5에 대해서는 "GPT-5는 오픈AI의 가장 똑똑하고 빠르며 유용한 모델"이라며, "단순 답변을 넘어 심층적 추론을 수행하는 하이브리드 구조를 갖췄는데, 이 모델은 질문에 답하는 것을 넘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에이전트 기능을 본격적으로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10일 서울 파이팩토리에서 열린 오픈AI 한국 지사 설립 기자간담회 현장.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 한국 지사 출범, "아시아 세 번째·세계 열두 번째 거점"

그는 "서울 오피스 설립은 오픈AI 글로벌 확장의 또 다른 이정표"라며 "아시아에서는 일본·싱가포르에 이어 세 번째, 세계적으로는 열두 번째 사무소가 될 것이다. 이미 현지 팀 구성을 시작했으며 앞으로 한국 사용자, 고객, 파트너와 더욱 가까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CSO는 특히 한국 시장에서의 빠른 성장세를 언급하며 "지난해 대비 주간 사용자 수가 4배 이상 증가했고, 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 중 하나"라며 "APEC 국가 중 챗GPT 가입자 수 1위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상위권"이라고 말했다. 또 "API 플랫폼 위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개발자 수도 글로벌 톱(Top) 10 안에 들고 있다"고 소개했다.

오픈AI는 이번 간담회에서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 현황도 공개했다. 권 CSO는 "카카오는 핵심 파트너로 자사 서비스 전반에 걸쳐 오픈AI 기술을 통합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GS건설, 카카오뱅크 등은 사내에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도입했다"며 "LG전자는 제조와 연구개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GPT-4o 엔터프라이즈를 활용하고 있고, SK텔레콤과도 협력해 더 많은 한국인들이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게임, 건설, 클라우드, 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서 오픈AI 모델이 도입되고 있다"며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한국의 혁신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AI의 잠재적 혜택을 더 많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10일 서울 파이팩토리에서 열린 오픈AI 한국 지사 설립 기자간담회 현장.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 학계·정부와의 파트너십 확대..."오픈AI의 중요한 파트너"

권 CSO는 "내일 서울대학교와 MOU를 체결해 AI 연구와 혁신에서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오픈AI가 한국 대학과 맺는 첫 공식 파트너십"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또한 지난 2월 개발자 워크숍 '빌더 랩'을 시작으로 이번 주 '코리아 파운더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어 "11월에는 '데브 데이 익스체인지(Dev Day Exchange)'를 통해 개발자와 스타트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며, GPT-5 해커톤 우승팀들도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정부 정책과 관련해서는 "AI 기본법 제정을 포함해 규제와 정책에서 정부를 파트너로 본다"며 "프라이버시, 보안, 안전 분야에서 이미 선제적으로 기술을 개발해 왔고, 정부 논의에도 적극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또 "삼성·SK와 같은 기업들이 보유한 반도체·컴퓨팅 기술과 정부의 정책 목표는 오픈AI와 상호 보완적"이라고 덧붙였다.

데이터 보안과 클라우드 전략에 대해서는 "API는 파트너 기업의 데이터를 학습에 사용하지 않으며, 데이터 저장·관리와 관련해 고객이 직접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MS 애저(Azure) 중심의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지만, SK·삼성과의 하드웨어 협력, 로컬 클라우드 기업과의 파트너십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데이터센터 투자 여부에 대해서는 "한국은 유료 가입자 기준 1위 시장으로, 이 지역의 중요성에 따라 컴퓨트 파트너십과 데이터센터 구축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10일 서울 파이팩토리에서 열린 오픈AI 한국 지사 설립 기자간담회 현장.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 교육·창작 분야로도 확장..."스타트업과 함께 혁신 사례 등장 기대"

권 CSO는 한국의 교육·창작 분야 잠재력도 높게 평가했다. 그는 "한국은 교육을 중시하는 국가로, AI가 새로운 학습 경험을 확장하고 교육 성과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며 "스타트업들과 함께 혁신적 사례가 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디자인·엔터테인먼트 등 창의 산업에서도 한국은 선도적 위치에 있다"며 "서울디자인재단과 협력해 DDP 서울라이트 페스티벌에서 AI 기반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 사례처럼, 앞으로도 한국 크리에이터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권 CSO는 여러 차례 범용 인공지능(AGI) 비전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글로벌·로컬 차원의 파트너십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AGI는 특정 기업의 소유물이 아니라 모두에게 혜택을 줘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정부, 기업, 연구자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국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에서 풀스택 역량을 보유한 나라"라며 "AI 주권을 강조하는 한국 정부의 목표와도 부합한다. 오픈AI는 한국과 장기적 파트너십을 통해 이러한 목표를 함께 달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사진
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