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이마트, 연내 퀵커머스 80여개점으로 확대...상품도 1만개로 늘린다

기사입력 : 2025년09월11일 08:52

최종수정 : 2025년09월11일 08:5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연내 서비스 점포 61개→80여개점으로....운영상품 6000개서 확대 예정
고객 절반 이상 2030, 젊은층 이마트 유입...바로퀵 주문건수 2배 이상 상승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마트가 지난해 11월 시범 도입했던 퀵커머스 서비스를 연내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61개점에서 퀵커머스 서비스를 제공중인 이마트는 거점 점포를 19개 이상 더 늘려 연말까지 총 80여개점으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운영상품수 역시 현재 6000개에서 1만개 이상으로 늘려 고객 선택권을 넓힌다.

지난해 11월 퀵커머스 시범 점포를 첫 도입한 이마트가 퀵커머스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마트 바로퀵 이미지. [사진=이마트]

이마트는 라스트마일 배송에 대한 고객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 배달의민족 플랫폼 외 지난 1일 SSG닷컴의 '바로퀵' 플랫폼을 추가해 멀티 채널로 운영 중이다.

SSG닷컴 '바로퀵'은 오픈 후 일주일 간 매일 주문금액과 주문건수가 꾸준히 늘며 순항하고 있다. 오픈 첫 날과 비교해 현재 주문건수는 2배 이상 늘어나는 추세다.

이마트는 2개의 플랫폼을 활용, 1시간 내에 이마트의 그로서리 상품 등을 즉시 배송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퀵커머스 추이를 분석해보니 2030 고객 비중이 전체 고객의 절반 이상에 달했다"며 "본격적인 퀵커머스 서비스 확대로 이마트의 젊은 고객층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고객 니즈와 트렌드를 충족시킬 상품 스펙트럼 확대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마트 바로퀵 첫 화면 [사진=이마트]

이마트는 지난 1일 SSG닷컴 '바로퀵'에 입점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늘렸다. 이에 따라 SSG닷컴과 배달의민족 2개의 멀티 채널 플랫폼을 갖췄다.

퀵커머스 서비스를 운영하는 이마트 점포도 지속 확대한다. SSG닷컴은 19개점으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연내 60개점까지 빠르게 늘린다. 배달의민족은 현재 61개 점포에서 연내 80여개점으로 서비스 운영점을 확대한다. 빠르게 성장하는 퀵커머스 시장에서 멀티 플랫폼 활용과 서비스 매장 확대를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고객들이 더욱 다양한 채널로 이마트 상품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마트가 지난 10개월 간 서비스 이용 추세를 분석한 결과, 퀵커머스 이용 고객의 50% 이상이 203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 상품을 경험하는 젊은 고객층의 저변이 대폭 확대돼 향후 '미래 고객'으로 점포를 방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상품 판매 측면에서는 신선·가공식품 등 그로서리 매출 비중이 90%에 달했고 그 중 소단량 상품과 델리, 냉동육, 밀키트 등 간편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저당상품, 디저트류 등 2030세대가 즐기는 트렌디한 상품도 장바구니에 많이 담았다.

생활용품·사무용품 수요도 늘어 비식품 판매 비중이 초반 3%에서 최근 10%로 상승, 그로서리 중심 퀵커머스 상품에서 카테고리의 확장 가능성도 확인했다. 이마트는 이러한 트렌드를 바탕으로 연내 퀵커머스 운영 상품수를 1만개 이상으로 확대하며 퀵커머스 고객에게 최적의 장보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오는 21일까지 SSG닷컴과 배달의민족에서 그랜드 오픈 행사를 연다. 두 플랫폼에서 공통적으로 상품 10종 특가 행사, 평일 오후 2~5시 타임딜, 5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이마티콘 증정 등 혜택을 제공한다.

김형수 이마트 Q-TF장은 "오프라인 그로서리 강자 이마트와 플랫폼 전문기업 간 협업으로 차별화 된 퀵커머스 고객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더 좋은 상품을 더 빠르게 배달해 드리기 위해 인프라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r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