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국 매장과 KT닷컴에서 아이폰 17 시리즈 4종 사전예약 개시
개통 즉시 출고가의 50% 보상해주는 '미리 보상 프로그램' 도입
분실·파손 시 최대 60만 원 보장, 세컨드 디바이스까지 안심 서비스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KT는 전국 KT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 아이폰 17 시리즈 4종에 대한 사전예약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미리 보상 프로그램'은 아이폰 신제품 개통 즉시 출고가의 절반을 보상받을 수 있는 제도다. 지원금과 기존 단말 반납 보상을 함께 받을 수 있어 고객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가입 고객은 분실이나 파손 시 최대 60만 원을 보장받고, 24개월 뒤 기기를 반납하면 신제품으로 교체할 수 있다.
KT는 단말 분실·파손은 물론 세컨드 디바이스 보장까지 포함한 '365 폰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월 정액은 'i17 플러스' 1만 1,000원, 'i17 파손' 5,500원이며, 멤버십 혜택을 활용하면 추가 비용 부담이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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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에어' 이미지. [사진=KT] |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는 에어팟 프로 2세대(USB-C), 에어팟 4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아이패드 11세대 Wi-Fi 128GB 모델 등에 대해 최대 100% 할인 프로모션을 오는 10월까지 운영한다. KT닷컴에서 응모한 Y덤 고객(만 34세 이하 5G 요금제 가입자) 2,000명에게는 티머니 3만 원 카드와 맥세이프 굿즈를 증정한다.
제휴카드 실적을 활용한 할인도 제공된다. KT 할부 Plus KB국민카드, KT 가족만족 할부 신한카드 등을 통해 월 130만 원 실적 충족 시 24개월 간 약 103만 원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최대 18만 원 캐시백 혜택도 추가된다.
KT닷컴은 이달 19일 신제품을 바로 받아볼 수 있는 '첫날 도착 보장 서비스'를 운영한다. 또 아이폰 에어 사전예약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은 512GB 무료 업그레이드를, 3,000명은 에어태그를 받을 수 있다. 아이폰 17과 애플워치 SE3 동시 구매 고객에게는 SE3를 '0원' 할부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됐다.
손정엽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은 "아이폰 17과 eSIM 전용 아이폰 에어, 프로 모델까지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선택지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