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 물품 경매·폐가전 수거 운영
심평원 "다각적 ESG 활동 힘쓸 것"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물품을 구매하면 판매 수익금이 주거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되는 바자회가 오는 17일 개최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오는 17일 심사평가원 원주 본원 2동 1층 로비에서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아름다운 하루(바자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자원의 재활용·순환과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심평원,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아름다운가게 강원본부, 주택관리공단 강원지사, 원주맘스홀릭 등 강원지역의 5개 기관이 협력해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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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아름다운 하루 포스터 [자료=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5.09.15 sdk1991@newspim.com |
바자회 물품은 협력 기관 임직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의류·도서 등 총 4400점의 물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하면서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심평원은 바자회가 열리는 주간을 '노사 공동 환경 주간'으로 지정·운영한다. 협력 기관 임원진 기증 물품 경매 이벤트,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플리마켓 운영, 폐가전 수거 부스 운영 등이 열린다.
박인기 심평원 기획상임이사는 "심평원은 지역사회와 협력·나눔을 확대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했다"며 "내·외부 이해관계자와의 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기후 위기 극복 노력과 다각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