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李대통령 "똘똘한 한 채 갭투자도 투기"…전세DSR·토허제 추가안 유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캡투자 겨냥한 투기수요 억제대책 예고
전세대출DSR-실거주 의무 확대 예상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강조했던 '투기수요 억제' 방안을 놓고 추가 대책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세를 살면서 집값이 오를 만한 이른바 '똘똘한 한채'를 사두는 갭 투자가 이번 이 대통령이 언급한 '타깃'으로 꼽히는 만큼 1주택자의 전세대출을 더욱 옥죌 것이란 게 시장의 중론이다. 또 실거주 의무를 확대하는 방안도 예상되고 있다. 이밖에 세법 조정없이 부동산 세제를 인상할 수 있는 방안인 공시가격 상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16일 부동산시장 전문가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억제해야 한다고 지적한 '투기 수요'가 주로 갭 투자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되는 만큼 전세 대출 및 실거주 의무 확대가 추가 대책의 핵심이 될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투기 수요 억제를 위한 추가 대책 마련을 언급했다. [사진=대통령실]

이 대통령은 지난 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투자로 부동산을 취득하는 일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며 "끊임없이 반복적으로 대책을 내놓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부동산 가격 상승의 근본 원인으로 '똘똘한 한채'를 위한 갭투자 수요를 지목했다. 그는 "돈을 빌려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방식이 집값을 올려왔으며 이는 젊은 층의 내 집 마련 기회를 박탈하고 주거비 부담을 키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시장 불안이 감지되면 초과 수요와 투기 수요를 통제하는 추가 규제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의 추가 부동산 규제대책이 늦지 않게 나올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 시장 전문가는 "정부의 6·27 대책과 9·7 대책에도 서울 강남권과 용산·성동·마포를 위시한 한강벨트 그리고 과천, 분당, 평촌 등 이른바 상급지의 아파트값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데 대해 불안감이 커진 만큼 투기수요 억제 대책이 빠르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정부의 투기수요 억제대책은 최근 들어 본격화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먼저 서울 전역에서 실거주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다 중개업소에 대한 감독도 최근 들어 강화됐다는 게 중개업계의 이야기다. 또 최근 국세청은 등록말소한 임대사업자에 대해 거주주택과 합산하지 않고 계산된 종부세를 냈다며 추가 가산세를 부과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세금으로 부동산을 잡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현행 세금을 더 확실하게 부과하고 있는 셈이다. 

정부가 내놓을 수 있는 투기수요 억제 대책은 이 대통령이 말한대로 얼마든지 있지만 이번 억제 대상 투기수요는 주로 갭투자를 겨냥한 것인 만큼 이에 대한 대책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먼저 전세자금 대출이다. 정부는 6·27 대책과 9·7 대책에서 1주택자의 전세자금 대출 한도를 2억원으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대출 조건에 비해 평균 6500만원 정도 대출이 줄어든다는 게 시장에서의 분석이다. 사실상 '네버리지'로 똘똘한 한채를 보유하겠다는 '투기 수요'를 차단하려는 방침이다. 

이처럼 대출 한도는 최소폭으로 줄인 만큼 이를 더 줄이는 방식 대신 LTV(담보인정비율)를 높이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9·7 대책에서 조정대상지역을 비롯한 규제지역에서 1주택자 전세대출시 LTV를 40%로 낮춘 바 있다. 이를 토지거래허가구역 전역으로 확대하거나 서울 전체로 확대하는 방식 등이 예상된다. LTV를 조정하지 않는다면 전세대출 DSR(총부채상환비율) 도입이 유력하다. 이렇게 되면 전세대출을 2억원까지 받을 수 있는 경우 자체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의 대대적인 지정도 예상된다. 정부가 지자체가 지정하도록 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권한을 굳이 국토부로 가져온 이유는 바로 실거주 의무 조항 때문이다. 서울시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할 때 재건축·재개발과 같은 개발사업지역을 지정하고 있다. 투기 수요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비거주자의 갭투자 방지를 위한다는 목적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의 대대적인 지정도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정부는 국토부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권자로 명시하는 법 개정 전까지는 지정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토허제가 확대 지정되지 않는다고 해도 실거주 의무를 강화하는 규제가 나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전체적인 투기수요 억제로 정책으로 공시가격 인상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당시 집값을 세금으로 잡지 않겠다고 공언했지만 이는 다시 언급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또 공시가격 인상은 이전 민주당 정권인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했던 것인 만큼 '비정상의 정상화'라는 논리로 강행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이야기다. 한 시장 전문가는 "이재명 정부가 주택 공시가격을 올릴 것은 시간 문제"라며 "당장 내년 종부세, 재산세에 반영할 수 있도록 올 연말 공시가격 사전 공시에 '현실화'를 이유로 큰 폭으로 올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힘 최고위, 한동훈 '제명'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이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의결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징계안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표결에는 최고위원 6명과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표결 내용이나 찬반 부분은 비공개"라며 구체적인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징계 의결의 취지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의결 취지는 이미 윤리위 내용이 공개돼 있어 그 부분을 참고하면 된다"며 "기존 말씀드렸듯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결 과정에서 징계 수위를 낮춰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최고위원들 사이 사전회의는 배석하지 않아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의결 때 비공개였고 저도 배석하지 않은 관계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좌)와 한동훈 전 대표 [사진=뉴스핌 DB] 최 수석대변인은 "절차적으로 의결에 대한 통보 절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의결이 된 부분으로서 결정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징계는 의결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 한편 한 전 대표가 가처분을 신청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 입장은 따로 없다"며 "신청되면 신청 절차에 임해서 필요한 부분 소명이나 그런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명 확정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allpass@newspim.com 2026-01-29 10:14
사진
[금/유가] 금값 5300불 돌파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28일(현지시간) 금값이 온스당 5300달러를 돌파하며 역사적인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고,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함대 이란 파견" 발언에 4개월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은 전장보다 4.3% 오른 온스당 5301.60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은 장중 온스당 5325.56달러까지 급등했다. 금값은 최근 미 달러화 약세 추세를 반영하며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이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엔화 부양을 위한 인위적 개입은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달러화가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금 가격의 오름세는 꺾이지 않았다.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했지만 금값은 이를 소화하며 상승폭을 유지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금 시장이 외부 변수를 넘어선 강력한 관성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재너 메탈스의 피터 그랜트 부사장 겸 선임 금속 전략가는 "달러 반등에도 불구하고 금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현시점에서 귀금속 랠리는 일종의'독자적인 생명력'을 갖게 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랜트 부사장은 "기술적으로 금이 과매수 구간에 있어 조정에 취약할 수 있다"면서도 "강력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환경인 만큼 다음 목표가는 5400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바 [출처=블룸버그] 국제유가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소식으로 4개월 래 최고치 부근에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82센트(1.31%) 오른 배럴당 63.2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3월물은 83센트(1.23%) 상승한 68.40달러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은 이날 유가를 끌어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을 향해 핵 협상 테이블로 나올 것을 촉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미국의 다음 공격은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이미 대규모 함대가 이란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란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맞받아쳐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미국 원유 재고의 깜짝 감소도 상승 재료였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 재고가 230만 배럴 감소한 4억 2380만 배럴이라고 집계했다. 이는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80만 배럴 증가'와 정반대의 결과로, 공급 부족 우려를 자극했다. 다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협상 소식은 유가상승 폭을 제한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은 크렘린궁을 인용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미국 간의 3자 협상이 오는 2월 1일 아부다비에서 재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수석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미국의 함대(Armada) 파견 우려로 장중 상승세를 보였으나 평화 협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mj72284@newspim.com 2026-01-29 06: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