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보건소는 제20회 함양산삼축제 기간인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깜짝 이벤트 '건강걷기'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출발 지점에서 노란색 손목밴드를 착용한 뒤 상림공원 물레방아 지점에서 인증(초록색)을 받고, 마지막으로 보건소 건강체험관에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걷기 코스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산삼주제관 앞에서 출발해 상림공원 물레방아를 거쳐 보건소 건강체험관으로 이동하는 코스이며, 두 번째는 보건소 건강체험관에서 출발해 같은 경로를 거쳐 다시 건강체험관으로 돌아오는 방식이다.
기념품은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보건소 건강체험관에서 배부된다. 참가자들은 산삼축제의 다양한 볼거리를 즐긴 뒤 여유롭게 기념품을 수령할 수 있어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당일 각 지점에는 보건소 인력이 배치돼 참가자 안내, 손목밴드 배부, 인증, 기념품 지급 등 전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건강걷기를 통해 축제 방문객들이 건강을 챙기면서도 즐겁게 산삼축제를 만끽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