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 "일라이릴리의 경구용 비만약, 파급력 광범위 예상"

기사입력 : 2025년09월17일 07:42

최종수정 : 2025년09월17일 07:4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 기사는 9월 17일 오전 07시3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9월16일 블룸버그통신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일라이릴리(종목코드: LLY)의 비만 치료 알약이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환자들에게 의미 있는 체중 감량을 유도하고 해당 분야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정도의 충분한 효과를 보였다고 의사들이 밝혔다.

이 미국 제약회사의 정제 오르포글립론(orforglipron)은 비만 성인에서 11.2%의 체중 감량을 달성했으며 현재 이용 가능한 주사제들과 동일한 수준의 부작용을 보였다고 비엔나에서 열린 유럽당뇨병학회 회의에서 의사들이 발표했다. 릴리는 이 알약의 주요 비만 임상시험 전체 데이터를 회의에서 발표하고 뉴잉글랜드 의학저널에 게재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시세 현황판에 표시된 일라이릴리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이 정제는 릴리의 주사제 젭바운드와 경쟁사 노보 노디스크(NVO)의 위고비만큼 많은 체중 감량을 유도할 가능성은 낮아 보이며, 별도 연구에서 덴마크 회사의 경쟁 알약 결과에 비해 약간 부족한 성과를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훨씬 더 많은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의사들이 말했다. 생산이 더 쉽고, 사용이 더 편리하며, 결국에는 더 저렴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연구의 주요 저자 중 한 명인 토론토 외곽 와튼 메디컬 클리닉의 의료 책임자 숀 와튼은 "이것이 비만 환자들을 치료하는 방식을 바꿀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우리에게 없는 것은 절실히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위한 치료 접근성이다."

인기 체중 감량 주사제의 경구 버전들은 블룸버그 인텔리전스가 2030년까지 연간 매출 10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는 비만 시장의 차세대 핵심 상품들 중 일부다. 릴리와 노보가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알약 경쟁에서 릴리와 노보 진입 제품들 사이에는 몇 가지 핵심적인 차이점이 있다. 노보의 알약은 덴마크 제약회사 주사제에 들어있는 것과 같은 펩타이드인 세마글루타이드의 버전이다. 이는 생산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복용을 약간 더 까다롭게 하며, 환자들이 언제 음식과 음료를 섭취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제한이 있다. 릴리의 알약은 제약 업계가 소분자라고 부르는 것으로, 빠르고 저렴하게 만들 수 있는 더 단순한 화합물이다. 릴리는 음식과 음료에 대한 고려 없이도 복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릴리의 알약은 자신이 만들어낸 높은 기대치를 충족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당뇨병에서의 결과는 견고했지만, 8월에 릴리의 주요 비만 임상시험에서 공개된 첫 번째 데이터는 투자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최고 매출 추정치를 삭감했다. 하지만 같은 달 말, 당뇨병과 비만을 모두 가진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또 다른 연구의 추가 데이터가 일부 희망을 되살렸다.

릴리는 주요 비만 임상시험에서 이 알약이 환자들의 혈압과 콜레스테롤도 개선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최고 용량을 복용한 사람들 중 약 7%가 위장관 부작용으로 인해 임상시험을 중단했다고 그들이 말했다.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는 또 다른 복잡한 요소로, 연구 참여자의 35% 이상이 남성이었다. 남성은 일반적으로 신세대 비만 치료제에서 여성보다 체중 감량이 적다.

이 알약이 달성한 것처럼 10% 이상의 체중 감량을 제공하는 것은 의미 있는 차이를 만들기에 충분하다고 워릭 대학교의 임상 부교수 스티븐 로렌스가 말했다. 발표 전에 데이터를 검토했지만 연구에 참여하지 않았던 로렌스는 연구자들이 비만 치료제의 실제 사용을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환자 집단을 모집하는 데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결국 모든 사람이 체중의 20%를 감량할 필요는 없다고 그는 말했다.

로렌스는 "체중 감량의 정도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이제 접근 가능한 형태를 갖게 되었기 때문"이라며 "분명히 자리가 있다"고 말했다.

릴리는 연말까지 규제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이 약물의 검토를 신속 처리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승인되면 1일 1회 복용하는 이 알약은 내년에 약국 진열대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 릴리는 예상되는 출시를 위해 이미 상당한 공급량을 비축해놓았다.

데이브 릭스 최고경영자는 8월 폭스 뉴스 인터뷰에서 "우리는 더 빠른 검토를 희망하고 있으며, FDA와 보건복지부 행정부의 다른 관계자들과 그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보가 시장에 약간 더 일찍 도달할 수 있으며, 올해 말 위고비-인-어-필(Wegovy-in-a-pill)에 대한 규제당국의 의견을 들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노보가 처음에 비만 치료제에 대한 수요를 따라잡을 수 없었기 때문에 개발이 지연되었다.

릴리는 또한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자사 알약과 라이벨서스라고 불리는 저용량 세마글루타이드 알약을 직접 비교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