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2학기를 맞아 다음달 31일까지 지역 내 공·사립 초등학교 '어린이 통학버스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교육지원청, 경찰,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점검반을 편성해 공·사립초 14곳, 43대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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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통학차량 [사진=뉴스핌DB] |
점검반은 학교 현장을 방문해 하차 확인 장치·어린이보호표시등 작동 여부, 후방영상장치 및 후진경고음 작동 여부, 좌석 안전띠 결함 확인 등 차량 안전관리 전반에 관한 사항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 통학버스 운영자·운전자·동승보호자에 대한 정기안전교육 이수 여부 확인, 종합보험 가입·갱신 확인 등 관련 서류를 점검해 보완이 필요할 경우 학교에 시정 조치를 요구하여 관련 규정을 준수해 통학버스를 운행할 수 있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정기적인 합동점검을 통해 통학버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제고해 학생들이 안심할 수 있는 통학 환경을 조성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