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국회의원 만나 사업 설명...취임 보름만에 정치력 확대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이 취임 첫 국비 사냥에 나섰다.
대전시는 최성아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이 18일 국회를 찾아 대전지역 국회의원들과 만나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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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국회를 찾은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왼쪽)이 장종태 국회의원과 만나 국비 확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진=대전시] 2025.09.18 nn0416@newspim.com |
최 부시장은 장종태·황정아 국회의원과 만나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과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지원,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 조성 등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최 부시장은 "지금이 바로 예산 확보의 골든타임"이라며 "중앙정부와 정치권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반드시 성과를 이끌겠다"며 협조를 구했다.
이번 최 부시장이 요청한 국비 사업은 트램 2호선 건설비 증액을 비롯해,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비, 웹툰 클러스터 설계비, 신교통수단 시범사업비, 도심융합특구 앵커시설 용역비 등이다. 또 법동소류지 통과박스 확장, 자유총연맹 자유회관 시설보강, 3.8민주의거 기념사업, 중구 목달동 도로 확장, 노후 하수관로 정비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도 빠짐없이 포함됐다.
대전시는 이번 국회 방문을 시작으로 기획재정부와 소관 부처를 상대로 릴레이 면담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11월부터는 직원이 상주하는'국회캠프'를 운영해 국비 확보에 막바지 총력을 기울인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