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방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
주민 만족, 돌봄 공동체 기대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전날 영산면 성내리에서 주민과 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찾아가는 경남 통합돌봄버스'를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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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남 창녕군 영산면에서 운영된 통합돌봄버스와 일일찻집 현장 [사진=창녕군] 2025.09.19 |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서비스는 ▲빨래방 버스를 통한 생활편의 지원 ▲똑띠버스를 활용한 건강 정보 제공 및 상담 ▲에듀버스를 통한 디지털 교육 ▲보건소의 건강 상담 및 기초검진 ▲지역복지와 통합돌봄 상담 ▲클린버스를 활용한 생활환경 개선 △지역사회 자원 연계 서비스 등이다.
영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운영한 '일일찻집'은 주민들에게 소통·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 마을 주민은 "복지와 보건 상담을 신청하기 어려웠는데, 집 앞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성낙인 군수는 "모든 주민이 일상 속에서 필요한 돌봄을 제공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통합돌봄버스를 통해 이동이 불편하거나 정보 접근이 어려운 주민을 직접 찾아가 따뜻한 돌봄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