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핌] 오영균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오후 8시 42분쯤 충남 서산시 소재 고파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긴급이송했다고 20일 밝혔다.
평택해경에 따르면 이날 고파도에 입도한 관광객 A(60대)씨가 뇌진탕 증세 보여 환자의 가족이 도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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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고파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긴급이송하는 태안해경 모습. [사진=태안해양경찰서] 2025.09.20 gyun507@newspim.com |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즉시 학암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고파도 현장 도착, 응급환자를 서산시 소재 벌말항으로 긴급 이송했다.
출동 당시 고파도 인근 해상은 비가 많이 내리고 저수심에 암초가 산재해있어 야간 항해가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연안구조정을 통해 벌말항에 도착 후 A씨를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섬 지역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구조와 이송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