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은행은 연금을 수령하는 손님을 대상으로 금융 편익을 높이고 안정적인 노후 자산 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시니어 맞춤형 '하나더넥스트 연금 통장'의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 변경 사항에 따라, 연금을 수령하는 손님은 최고 연 3.0% 금리를 제공받으며, 각종 출금 및 이체 수수료가 무제한으로 면제된다.

기존의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사학연금을 포함한 4대 공적연금 수령자와 기초(노령)연금 및 보훈연금 수급자뿐만 아니라 장애인연금 수급자도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하나더넥스트 연금 통장'은 연금 입금만으로 연 3.0% 금리를 제공하는 하나은행의 대표적인 입출금 상품으로, 기본금리는 연 0.1%이며 연금 입금 시 연 1.9%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또한, 하나은행에서 첫 연금을 입금하는 손님에게는 1년간 연 1.0%의 '이벤트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혜택 확대를 통해 연금 수령 손님들이 안정적인 금융 혜택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층을 위한 맞춤형 포용금융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12월 19일까지 첫 연금을 수령하는 손님을 대상으로 최대 6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와 사이버금융범죄 보상보험 무료 가입 서비스를 진행하며, 연금 전용 적립식 상품인 '연금하나 월복리 적금'에 가입할 경우 금리우대쿠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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