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중앙부처와 강원특별자치도의 협력과 전략적 대응을 통해 2026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 달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수립한 국도비 확보 추진계획에 따라 각 부서별 목표 사업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으며, 정부의 예산 편성 방향에 맞춘 신규 사업 발굴 및 계획 보완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중앙부처와 강원특별자치도에 대한 건의와 지역 국회의원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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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청.[뉴스핌 DB] 2025.07.30 onemoregive@newspim.com |
태백시는 4645억 원 규모의 신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규사업은 2026년도 국도비 확보를 통해 착수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시는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점 추진 중인 국도비 신규사업은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74억 원)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36억 원) ▲철암농공단지 거리 조성사업(8억 원) ▲태백 먹거리길 상권 활성화사업(7.8억 원) ▲장성분구(2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5.5억 원) ▲철암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5.5억 원) ▲용연동굴 관광명소화 조성사업(33억 원) ▲용연동굴 특화 콘텐츠 조성사업(15억 원) 등이다. 이와 함께 여러 계속사업 국도비 확보도 병행되고 있다.
이번 예산에 반영된 금액은 사업 착수 및 사전 절차를 위한 용역비 중심으로, 향후 연차별 재원 확보를 통해 주요 사업 진행이 원활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연말 정부예산안 확정까지 주요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태백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 민생경제 회복, 주민 불편 해소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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