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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열린 역대 최대 규모 IPC 정기총회… 차기 위원장 선거 주목

기사입력 : 2025년09월22일 20:30

최종수정 : 2025년09월22일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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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개 회원단체·420명 대표단 참가, 국제장애인스포츠 미래 논의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정기총회가 22일 서울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한 집행위원회에서는 규정 개정, 신임 회원 인준, 패럴림픽 관련 주요 안건 등 국제장애인스포츠의 미래를 좌우할 의제들이 집중 논의된다.

이번 정기총회는 220개 회원기구에서 420여 명의 대표단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지난 19일부터 각국 대표단과 IPC 집행위원들이 속속 서울에 도착했으며, 대한장애인체육회는 공항-숙소-회의장 간 전용 차량과 버스를 투입해 전담 수송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앞 줄 가운데)이 22일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열린 2025 서울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정기총회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국제패럴림픽위원회 집행위원 환영 만찬을 마치고 앤드류 파슨스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집행위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25.09.22 zangpabo@newspim.com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삼청각에서 IPC 집행위원 환영 만찬을 주재한다. 약 20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해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국제 스포츠 리더 간 교류와 신뢰를 다질 예정이다.

총회의 관심사는 단연 차기 IPC 위원장 선거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위원장 선거에 출마한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의 후보자 영상 메시지를 공개했다. 배 후보자는 "아직도 많은 선수와 회원국이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모두가 함께한다(Everyone Belongs)'는 약속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BDH 파라스 입단식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는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 [사진=BDH]

위원장 선거는 27일 열리며, 투표권을 가진 187개 IPC 회원기구가 참여한다. 국가패럴림픽위원회(NPC) 162개, 국제경기연맹 18개, 유형별 국제기구 3개, IPC 스포츠 4개가 포함되며, 과반수를 득표한 후보가 차기 위원장에 선출된다.

IPC 위원장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당연직 위원 자격으로 올림픽 및 패럴림픽 개최지 선정에도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서울 총회에서 한국 스포츠 외교 사상 또 하나의 이정표가 세워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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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에 행정망 뚫렸다...국정원 "피해사실 확인"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해커집단으로 추정되는 세력이 온나라시스템을 비롯한 정부 행정망에 침투해 자료를 열람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가정보원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공부문 및 민간업체의 해킹피해 상황을 전하면서 "지난 7월 온나라시스템 등 공공ㆍ민간분야 해킹 첩보를 사전에 입수, 행안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정밀 분석을 실시해 해킹 사실을 확인하고 추가피해 방지를 위한 대응에 적극 나섰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국정원이 17일 정부행정망 온나라시스템에 대한 해킹 피해 사실을 공개하면서 설명을 위해 제공한 해커들의 침투 개요도. [사진=국정원] 2025.10.17 yjlee@newspim.com 국정원은 "해커는 먼저 다양한 경로로 공무원들의 행정업무용 인증서(GPKI)ㆍ패스워드 등을 확보한 것으로 보이며, 인증체계를 면밀히 분석한 뒤 합법적 사용자로 위장해 행정망에 접근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후 인증서(6개) 및 국내외 IP(6개)를 이용해 2022년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행안부가 재택근무를 위해 사용하는 원격접속시스템(G-VPN)을 통과, 온나라시스템에 접속해 자료를 열람했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정부 원격접속시스템에 본인확인 등 인증체계가 미흡하고 온나라시스템의 인증 로직이 노출되면서 복수기관에 접속이 가능하였고 각 부처 전용 서버에 대한 접근통제가 미비한 것이 사고원인으로 드러났다. 이에따라 국정원은 해커가 악용한 6개 IP주소를 全 국가ㆍ공공기관에 전파ㆍ차단하는 등 해커의 접근을 막는 긴급 보안조치를 단행했다. 또 △정부 원격접속시스템 접속시 ARS 등 2차 인증 적용 △온나라시스템 접속 인증 로직 변경 △해킹에 악용된 행정업무용 인증서 폐기 △피싱사이트 접속 추정 공직자 이메일 비밀번호 변경 △각 부처 서버 접근통제 강화 △소스코드 취약점 수정 등의 조치를 통해 추가 해킹 가능성을 차단했다고 국정원은 설명했다. 다른 부처에도 해킹 정황은 드러났다. 국정원은 "A 부처 행정메일 서버 소스코드 노출이 확인되었는데 해킹에 악용될 우려가 있어 개발업체와 함께 소스코드를 분석해 보안이 취약한 것으로 판단되는 부분을 수정했다"며 "또 일부 패스워드가 노출된 B 부처 행정업무용 인증서(GPKI)의 패스워드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서울 내곡동 국가정보원 본부 청사와 원훈석 [뉴스핌 자료사진] 해커가 구축한 피싱사이트에 접속한 것으로 보이는 180여개의 공직자 이메일 계정에 대해서도 해킹 가능성에 대비해 전체 비밀번호를 변경했으며 현재까지 이로 인한 별다른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국정원은 전했다. 또 민간의 경우 서버인증서 노출, 원격관리시스템(VPN) 접속 페이지 노출 등의 피해가 있어 해당업체에 위험성을 통보, 보안조치를 요청했으며 통신업체에 대해서는 과기정통부가 피해여부를 별도로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태의 배후와 관련 국정원은 "미국 해커 잡지인 '프랙'은 이번 해킹을 자행한 배후로 북한 '김수키' 조직을 지목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금번 해킹에서 확인된 해커 악용 IP주소 6종의 과거 사고 이력, GPKI 인증서 절취 사례 및 공격방식ㆍ대상의 유사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중이지만 현재까지 해킹소행 주체를 단정할만한 기술적 증거는 부족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 "해커가 한글을 중국어로 번역한 기록, 대만 해킹을 시도한 정황 등이 확인 되었지만 국정원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해외 정보협력기관 및 국내외 유수 보안업체와 협력해 공격 배후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창섭 국정원 3차장은 "온나라시스템 등 정부 행정망은 국민의 생활과 행정 서비스의 근간인 만큼, 진행중인 조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범정부 후속대책을 마련해 이행할 계획"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yjlee@newspim.com 2025-10-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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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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