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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외국인 올인원 선불카드 'KONDA'와 전용 키오스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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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 기업 다날이 '외국인 올인원 선불카드'의 브랜드네임 'KONDA(콘다)'와 핵심 인프라인 키오스크를 23일 공개했다.

콘다는 결제, 입·출금, 교통카드 등 국내 체류 외국인에게 필요한 기능들이 모두 담긴 통합 선불카드 서비스로 오는 10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이번에 선보인 전용 키오스크로 간편하게 카드 발급 및 충전을 할 수 있으며, 전용 앱으로 사전 신청 시 더욱 빠른 발급이 가능하다.

지난해 국내 체류 외국인은 약 265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5%를 넘어섰으며, 방한 관광객은 연간 2000만명, 결제 규모의 경우 약 5조 6000억원에 달하는 등 관련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반면 음식 배달, 대중교통 등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서비스의 내국인 중심 결제 구조에 따른 불편사항이 제기되고 있어 이번 다날의 콘다가 시장 니즈를 빠르게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날 외국인 올인원 선불카드 'KONDA'와 전용 키오스크 이미지. [사진=다날]

콘다는 전국 오프라인 카드 가맹점 어디서든 결제할 수 있고, 내국인과 동일한 대중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돼 있다. 또한 전용 키오스크 및 전국 편의점 제휴 ATM/CD기에서 원화 출금이 가능하다. 특히 전용 키오스크의 경우 수십종의 해외 통화를 원화로 환전할 수 있고, 배리어 프리가 적용돼 장애인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콘다 전용 키오스크는 전문 제조사인 테일러머신와 공동 개발 중이며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거점 지역에 우선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체류 중인 유학생, 외국인 노동자 편의를 위해 전국 대학, 공단 중심지역에도 보급을 추진한다. 현재 다날은 전국 대학 100여곳에 외국인 유학생 학비결제 인프라를 갖추고 있고, 위챗페이 QR결제와 같은 외국인 전용 서비스를 국내 시장에 안착시킨 바 있어 이용자들이 콘다로 자연스럽게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해외에서도 콘다를 미리 발급할 수 있도록 해외 항공사들과 적극 협력하고, 출국 전 거점지역 중심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행유심사와 협업해 선불카드를 사전에 신청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콘다를 활성화 나갈 방침이다.

다날 진창용 사업부문 대표는 "현재 서비스 테스트 및 키오스크 양산 단계에 돌입했고, 론칭 후 다날 결제 인프라를 통해 다양한 기능과 혜택을 추가 제공할 예정"이라며 "동남아시아, 유럽 등지에 'K-키오스크'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추후 온라인 결제 기능까지 도입하는 등 국내 체류 외국인은 물론 K컬처, K콘텐츠를 선호하는 외국인들도 선호하는 결제수단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날은 콘다 만의 차별화된 기능으로 각종 스테이블코인 충전 및 결제 서비스 도입을 추진 중이다. 미국,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등 각국 스테이블코인 이용 현황을 바탕으로 내부 결제 테스트 및 시연까지 마친 상태이며, 향후 국내 법제화가 마무리되면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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