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10월 23일 전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
정책 부문 수상작 실제 정책 반영 검토, 표창과 상금도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권과 공동으로 '보이스피싱 정책·홍보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 |
[사진=금융위원회] |
이번 대국민 공모전은 지난 7월 28일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 이어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해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공모는 24일~10월 23일까지 진행되며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부문은 정책과 홍보 부문에서 진행하며, 정책 부문에서는 그간 국민이 현행 보이스피싱 제도와 관련해 불편함을 느꼈거나,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꼈던 사항 등에 대해 다양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안 받을 예정이다.
홍보 부문은 보이스피싱 실제 수법 및 대처 요령을 효과적으로 안내하는 영상과 경험담, 피해 수기 등 사기범에 현명하게 대응하는 방법을 담은 영상 등이다. 심사는 11월 한 달 간 진행하며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총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대상(2명)은 표창(금융위원장·금융감독원장상) 및 상금 300만원, 우수상(2명)은 표창(은행연합회장상) 및 상금 200만원, 장려상(6명)은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이에 더해, 정책 부문 수상작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홍보 부문 수상작은 금융권 공동 홍보자료로서 금융회사 영업점 내 모니터·스마트기기, 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매체에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