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주의 대표 임산물인 알밤의 우수성을 알리고 가을의 풍성함을 만끽할 수 있는 제22회 충주 알밤 축제가 오는 10월 3일 오전 10시 충주시 소태면 생태고을센터(소태면행정복지센터 앞)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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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글어 가는 알밤.[사진=뉴스핌DB] |
참가비 2만 원으로 밤 1상자(4kg)를 직접 줍는 '알밤 줍기 체험'은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임산물 직판장에서는 알밤뿐만 아니라 표고버섯, 오미자, 다래 등 신선한 임산물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군밤, 밤떡, 밤막걸리 등 전통 먹거리와 청년 임업인이 만든 밤 마들렌, 밤 쿠키 같은 특별 디저트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매직 풍선 쇼, 저글링 공연 등 아이들을 위한 공연도 마련돼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다.
남기호 시 산림과장은 "충주 알밤 축제는 충주의 대표 임산물인 알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자리"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풍성한 가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