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산림청 공모 사업인 '목재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착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상당구 수동 수암골 일대에 목재 특화 거리와 목재 문화 체험장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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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 조감도.[사진=청주시] 2025.09.24 baek3413@newspim.com |
지난해 1월 공모 선정 후 올해 4월 기본 계획을 확정하고 22일부터 우드 하늘길, 둥지 전망대, 목재 조형물 설치 등 목재 특화 거리 공사를 시작했다.
총 26억 원이 투입되며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또 기존 '상당 청소년 문화의 집'을 리모델링해 유아 목재 체험 놀이터와 다목적 체험장을 조성하는 목재 문화 체험장 공사도 추진 중이다.
12억 원을 투입해 2026년 7월 개장할 계획이다.
시는 우암산 둘레길, 수동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해 지역 목재 산업 활성화와 환경 친화적 도시 조성에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목재 산업 활성화가 환경 친화적 도시로 가는 첫걸음"이라며 "시민들이 목재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