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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울음소리 커진다…출생아수 13개월 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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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4일 '7월 인구동향' 발표
7월 출생아 수 전년비 5.9% 증가
출생보다 사망 많아 인구 자연감소
혼인건수도 늘어…"지자체 장려금 효과"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지난 7월 출생아 수가 2만명을 넘어서면서 13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출생아 수보다 사망자 수가 많은 탓에 인구는 자연감소 흐름을 지속했다. 지난 2019년 11월부터 69개월째 자연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 1~7월 누계 출생아, 전년 동기비 7.2%↑…'역대 최대'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출생아 수는 2만1803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223명(5.9%) 증가했다.

5.9%의 증가율은 역대 7월 가운데 다섯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다만 출생아 수 규모는 역대 네 번째로 작다.

신생아.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뉴스핌DB]

출생아 수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13개월 연속으로 전년 대비 플러스 흐름을 유지했다. 해당 기간 동안 지난해 12월(1만8256명)과 올해 6월(1만9953명)을 제외하고는 줄곧 2만명대 규모를 유지했다.

다만 통계청은 하반기 전망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출생아 수는 연중 상반기에 많고 하반기에 적은 '상고하저' 흐름을 보이기 때문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보통 하반기에는 출생아 수가 감소하는 편이지만, 지난해는 예외적으로 늘어난 사례가 있었다"며 "올해도 같은 현상이 반복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1~7월 누계 출생아 수는 14만7804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9944명(7.2%) 늘었다. 7.2%의 증가율은 통계를 작성한 이래 역대 최대치다.

7월 합계출산율은 0.8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0.04명 증가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말한다.

시도별로 보면 전년 동월과 비교해 출생아가 가장 많이 태어난 지역은 ▲경기(6539명) ▲서울(3938명) ▲인천(1488명) ▲부산(1218명) ▲경남(1179명) 등으로 집계됐다. 가장 적게 태어난 지역은 세종(240명)이었다.

1~7월 누계 출생아 수를 기준으로 봤을 때 전년 대비 증가율이 가장 큰 지역은 11.9%를 기록한 인천(9638명)으로 나타났다. 대구(6306명·9.8%)와 서울(2만6530명·9.7%)도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강원(3862명·-0.5%)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출산 순위별 출생아 수 비중을 보면 전년 동월과 비교해 '첫째아'는 1.6%포인트(p) 증가했다. 반면 '둘째아'는 1.6%p, '셋째아 이상'은 0.1%p 각각 감소했다.

◆ 지자체 지원책에 혼인건수↑…69개월째 인구 자연감소

7월 혼인건수는 2만394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1583건(8.4%) 증가했다. 1~7월 누계 혼인건수는 13만8267건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7.3% 늘었다.

시도별 혼인건수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서울·부산 등 11개 시도에서 늘어난 반면, 대구·광주 등 6개 시도에서는 감소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140건이 접수돼 전년 동기(103건) 대비 35.9%가 증가했다. 사진은 결혼식 예시 사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통계청은 지방자치단체가 시행하는 다양한 지원책이 혼인 증가에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일부 지역의 경우 결혼 시 현금을 지원하는 제도가 있어 혼인 건수가 늘어나는 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다른 지역에서도 결혼 장려금이나 신혼부부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이런 제도들이 혼인뿐만 아니라 출산으로도 연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7월 이혼건수는 7826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113건(-1.4%) 감소했다. 1~7월 누계 이혼건수는 5만79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줄었다.

시도별 이혼건수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부산·경기 등 5개 시도에서 증가했지만, 서울·대구 등 11개 시도에서는 감소했다. 광주는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7월 사망자 수는 2만797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0명(-0.7%) 감소했다.

시도별 사망자 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대구·인천 등 5개 시도에서 늘고, 서울·부산 등 12개 시도에서는 감소했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넘어서면서 7월 인구는 6175명 자연감소했다. 1~7월 누계 기준으로는 6만5635명 줄었다. 우리나라 인구는 지난 2019년 11월부터 69개월째 자연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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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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