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전남 광양의 한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서고 있다.
26일 광양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5분쯤 광양 태인동 한 타이어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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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핌] 권차열 기자 = 26일 오전 전남 광양시 태인동 한 타이어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소방당국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2025.09.26 chadol999@newspim.com |
불은 아직 꺼지지 않고 공장 내부에 보관 중인 타이어 코드를 태우고 있다.
화재 발생 당시 내부에 작업자는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당 공장은 2층, 연면적 1186.23㎡ 규모이며 타이어코드 500t을 취급하고 있다.
신고 접수 후 관계 기관이 신속히 출동했으며 소방, 경찰 등 총 40여 명, 장비 26대가 투입됐다.
소방은 현재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해 대응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타이어코드에서 발화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양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화재 현장 주변 도로는 차량 우회 바란다"며 "연기 발생으로 인근 주민은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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