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축제·정책·굿즈…내놨다하면 '밀리언셀러'

기사입력 : 2025년09월28일 11:15

최종수정 : 2025년09월28일 11:1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텐밀리언셀러' 기대
카페폭포 295만 명 방문, 매출 39억 돌파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가 내놓은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이 시민의 참여와 호응으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하고 있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기후동행카드'는 지난해 1월 시범사업을 시작해 출시 70일 만에 100만 장이 판매됐으며, 올해 8월 말 기준으로 누적 충전량 1386만 건을 기록했다. '손목닥터9988'도 인기를 끌고 있는 서비스로, 지난해 6월 100만 가입자를 달성했고, 현재 240만 명으로 서울시민 4명 중 1명이 이용하고 있다.

서울형 양육친화정책으로 자리 잡은 '서울형키즈카페'는 2022년에 시작해 현재 153개소를 운영하며 102만 명 이상의 아동이 이용했다. 지난 20일부터는 주말마다 한강, 공원, 광장 등 야외공간에서 '여기저기 서울형키즈카페'도 운영 중이다.

서울시가 2023년 10월 시행한 '지하철 15분 내 재승차' 제도는 8월 현재 3770만 명이 이용하는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제도는 지하철 이용자가 긴급 상황으로 게이트를 나갔다가 재승차 시 기본 운임이 부과되지 않는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진행중인 보라매공원을 찾아 '정원도시 서울 토크콘서트'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청] 2025.05.24 yym58@newspim.com

서울에서 개최된 축제들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780만 명이 참여했고 올해도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5월22일부터 보라매공원에서 개최된 정원박람회는 111개의 정원으로 구성돼 현재까지 760만 명이 방문했다. 다음 달 20일 폐막까지 '텐밀리언셀러'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야외도서관 사업도 성과를 거뒀다.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청계천에서 진행된 행사로 올해 135만 명이 이용했고, 누적 이용자는 644만 명에 달한다. 특히 외국인 방문객 비율도 10명 중 1명(11%)꼴로 상당하다.

이외에도 작년과 올해 열린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와 매년 봄 일요일(8주간)마다 열렸던 '차없는 잠수교 축제'는 각각 128만 명, 150만 명 이상이 다녀갔으며, 여름에만 열렸던 한강여름축제를 사계절 버전으로 진화시킨 '한강페스티벌'은 올해 8월 기준으로 100만 명이 참여했다.

서울의 인기 명소인 '카페폭포'는 2023년 4월 개장 이후 295만 명이 방문하며 핫플로 자리잡았다. 누적 매출액도 39억 원을 넘었다. 수익금은 생활 환경이 어렵거나 지역사회에 기여한 대학생과 중·고등학생 209명에게 4억 원의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서울시 굿즈인 '서울라면'은 출시 5개월 만에 100만 봉 판매를 기록했고, 현재까지 총 420만 봉이 판매됐다. 풀무원과 서울시가 공동 개발 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맛을 다듬은 점에서도 화제가 됐다. 

서울시는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높은 밀리언셀러 정책들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밀착·체감이 정책과 도심 속 다채로운 일상을 누리기를 원하는 시민들의 니즈와 맞아 떨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민경 대변인은 "서울시의 밀리언셀러 정책은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행복지수 상승, 도시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정책을 통해 시민 일상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