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여 명 운집' 의왕백운호수축제…낭만 가을 소풍 성황리 종료

기사입력 : 2025년09월29일 10:32

최종수정 : 2025년09월29일 10:32

의왕시, 27~28일 백운호수축제에 6만명 참여
송가인 등 인기 가수 공연과 불꽃놀이로 축제 마무리
에코 공방과 가족동요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제공

[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의왕시가 지난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백운호수공원 일대에서 '제21회 의왕백운호수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의왕백운호수축제. [사진=의왕시]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6만 여명이 방문한 가운데 '백운호수로 떠나는 낭만 가을 소풍'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제공하며 시민들과 관람객들에게 가을의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했다.

개막일이었던 27일에는 테너 류정필과 소프라노 김민지, 팝페라 그룹 에클레시아 등 뮤지션들이 수준 높은 공연으로 행사 시작을 알렸다.

의왕백운호수축제-김성제 의왕시장. [사진=의왕시]

축제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송가인과 코요태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여 폐막 공연을 진행했다.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축제의 열기를 더했으며, 공연 직후 백운호수의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진 불꽃놀이로 축제를 마무리했다.

의왕백운호수축제. [사진=의왕시]

이번 축제는 공연 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많은 관람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에코 공방'과 '백운 리본(RE:BORN) 마켓'은 친환경적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온가족이 하나되는 가족동요제'와 '백운호수 원정대' 같은 신설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주었다.

의왕백운호수축제-불꽃놀이. [사진=의왕시]

김성제 시장은 "축제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가을의 낭만을 느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백운호수축제를 시민들의 삶에 활력을 주는 문화예술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백운호수축제. [사진=의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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