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이 설립한 비영리 공익 재단 'KSD나눔재단'이 장학·취약계층 지원·금융 교육·공익사업 등을 통해 따뜻한 자본주의 실현에 나서고 있다.
2009년 4월 출범한 KSD나눔재단은 단순 기부를 넘어 착한 성장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왔다. 재단은 "자본시장의 외연을 넓히고 그 가치를 사회와 나누겠다"는 한국예탁결제원의 사회 공헌 철학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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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한국예탁결제원] |
올해 상반기 재단은 총 288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3억55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취약계층 사업도 활발히 전개해 사회복지 기관 정기 후원, 소수 장애인 자립 지원, 장애인기업 지원, 사회적 배려 계층 지원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자립 기반 마련을 돕고 있다.
또한 ▲임팩트 금융 및 회복적 사법 프로그램 등 공익 지원 ▲3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금융 교육 ▲벨기에·룩셈부르크 등 해외 한인 입양인 대상 한국어 교육 지원 등도 펼쳤다.
재단은 증권의 전자화로 점차 사라져가는 증권 유물의 보존·전시와 연구·교육을 위해 국내 최초 증권전문박물관을 설립하기도 했다. 현재 부산 증권박물관을 운영 중이며, 일산에 있는 증권박물관은 서울 은평구로의 이전을 위해 휴관한 상태다.
KSD나눔재단은 그간 교육부,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으로부터 '대한민국 교육 기부 대상'과 '범죄예방 대상 국무총리 표창' 등 다수의 포상을 받으며 공익성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rkgml9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