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해외 출장 경비로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한 광주 북구의원들이 혐의를 벗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배임·횡령 혐의를 받는 북구의원 12명과 의회사무국 직원 3명 등 총 15명에 대해 내사를 종결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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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 [사진=뉴스핌DB] |
이들은 의회사무국으로부터 공무국외출장(7월 7일 일본 도쿄) 경비를 지급받은 뒤 온누리상품권을 구매 해 목적 외 예산을 사용했다는 혐의를 받아 왔다.
경찰은 온누리 상품권 구매가 범죄의 구성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사건을 종결했다.
의원들은 출장 경비를 현금이 아닌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한 이유에 대해 "공익 목적으로 기부하려고 했다"고 밝힌 바 있다.
bless4y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