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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국감] 행안위, '국정자원 화재'·'12·3 비상계엄'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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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전·현 정권 책임 공방
비상계엄 관련 기록물 폐기금지·사전투표·김건희 의혹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진행되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국정감사에서는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의혹과 정부 전산망 마비 사태를 불러온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등을 둘러싼 여야의 격돌이 예상된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행안위는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행정안전부와 경찰청, 소방청, 서울시, 인사혁신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화위)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14일에는 행정안전부에 대한 국정감사가 이뤄진다. 이날 행안위 위원들은 최근 발생한 국가정보관리원(국정자원) 화재 관련 전·현 정권의 책임을 묻는 '네 탓 공방'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오송 지하차도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마련을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가 열리고 있다. 2025.09.23 mironj19@newspim.com

앞서 지난 1일 진행된 국정자원 화재 현안보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2022년 카카오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사례를 겪었음에도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않은 전 정부에 책임을 물어야한다고 주장했고, 국민의힘은 현 정부의 위기 대처 능력이 부실한 탓이라고 반박했다.

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2022년에 판교 데이터센터 사건이 있었을 때 그리고 2023년 정부 행정망이 다운됐을 때 이를 반면교사 삼아서 적극 대응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고 말했다.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은 "(배터리 교체에) 전문가들이 참여를 안 했다. 그리고 배터리를 옮길 경우 충전율을 30% 이하로 만들어서 옮겨야 한다고 하는데 40분 전에 전원을 껐다고 하니 30% 이하로 떨어진 상태였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결국 이번 사건은 현장의 부실한 관리, 그리고 부실한 사람들이 가서 발생한 명백한 인재"라고 꼬집었다.

12·3 불법 비상계엄 선포 관련 의혹들도 국정감사의 쟁점이 될 전망이다. 앞서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지난해 12월 故채상병 수사 관련 기록물과 이태원 참사 관련 기록물을, 올해 1월에는 12·3 비상계엄 관련 기록물에 대패 각각 폐기금지 결정했는데 이를 두고 적시성이 떨어지는 '늦장 대응'이라는 비판이 제기된 바 있다.

기록물 폐기금지가 결정되기까지 상당 시간이 걸리면서 주요 증거물은 이미 폐기됐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대통령비서실은 지난해 12월 3일 오후 10시17분부터 22분까지 서울 용산 대통령실 대접견실에서 비상계엄 선포안에 대한 국무회의가 열렸지만 당시 국무위원들의 발언을 확인할 수 있는 발언 요지는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 DB]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원인 중 하나로 언급한 '부정선거' 의혹 관련 사전투표 관리 부실 논란 역시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사전투표제는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 전면 도입된 이후 참여율이 계속 상승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계속해서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며 사전투표의 절차를 문제 삼고 있다.

실제로 이번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과정에서 투표용지를 수령한 선거인이 투표소 외부에서 대기하는 사건과 투표사무원이 배우자 대리투표를 하는 사건 등이 벌어지며 선거관리 부실 논란이 확산됐다. 따라서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선거관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놓고 여야 위원들의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도 관심 대상이다. 김 여사가 운영했던 코바나콘텐츠의 후원사였던 인테리어 업체 '21그램'은 증축 및 구조보강 공사 면허가 없음에도 대통령 관저 시공업체로 선정돼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윤석열 정부 시절 감사원이 감사를 벌였으나 당시 특혜 의혹은 밝혀내지 못했다.

또 21그램 대표는 이른바 '건진법사 청탁 의혹'에도 연루돼 있다. 건진법사 전성배 씨는 통일교 측으로부터 김 여사 선물용으로부터 받은 샤넬백을 김 여사 수행비서인 유경옥 전 행정관에게 교환하라고 지시했는데 이 때 21그램 대표의 부인이 동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jeongwon10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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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내 영어 이름은 제니"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20일 오전 안 전 회장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날 김 여사는 남색 정장에 흰색 셔츠 차림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이 "가해자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가림막 설치를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허가했다. 김 여사는 "쥴리라는 예명을 사용한 적 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한번도 없다"고 답했다. 또한 1995년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지하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지 않았다고도 증언했다. 그는 "당시 교육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숙명여대 대학원에 들어갔고, 아침·저녁으로 학교를 다녔다"며 "당시에는 학생이었고 호텔을 드나들 상황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부유하게 자랐는데 손님을 접대했단 의혹을 받았다. 쥴리란 이름을 사용한 적도 없는데 이 일로 병이나 6년째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 여사는 변호인 측 반대신문에서도 "쥴리의 '쥴'자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미니홈피나 채팅방에선 '제니'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저를 아는 모든 사람은 그렇게 불렀다"고 부연했다. 이어 "진정한 반성이 없다면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공판에 김 여사가 불출석한 것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했으나, 이날 김 여사가 법정에 나오자 이를 취소했다. 안 전 회장은 2022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과거 유흥 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 전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1997년 김 여사가 '쥴리'라는 예명을 쓰며 유흥 주점에 근무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전 대표도 함께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당시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hong90@newspim.com 2026-05-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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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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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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