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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선방향] '취임 한달' 국힘 장동혁, 지선 이기고 날개 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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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클릭' 멈추면서 당 우경화 우려 일정 부분 해소
'李와 회동' 진전 없고, 장외투쟁은 내부서도 비판
내년 지선 경북 빼고 모두 격전지…승부수에 관심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장동혁 대표의 당대표 경선 승리를 예측한 인사들은 많지 않았다. 경쟁상대는 불과 두 달전 국민의힘을 대표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선거인 대통령선거에 나섰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었다. 장 대표가 이긴 이유를 김 전 장관의 '자충수'라고 평가하는 인물들도 꽤 있다.

지난 8월 26일 결선까지 거쳐 당선된 장 대표의 약 한 달간의 여정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경선 과정에서 보여준 '우클릭' 행보가 당선 이후부터는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목소리가 많다. 우경화에 대한 당 안팎의 우려를 일정부분 해소하고, 당 외연 확장을 위해 끌어안아야할 '중도'와의 거리감을 좁혔다는 분석이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가 2일 서울 중구 소공로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2025.10.02 ryuchan0925@newspim.com

장 대표에 대한 긍정적 신호는 여론조사에서도 찾을 수 있다.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회사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8~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장 대표는 18.3%로 1위에 올랐다. 2위가 14.3%인 김민석 국무총리, 3위는 12.4%를 얻은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었다.

여야를 막론하고 장 대표에 대한 대중적인 호감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뉴시스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 조사(무선 RDD 100%)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2%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다만 장 대표가 취임 이후 이렇다할 성과가 없다는 지적도 있다. 지난달 8일 야당대표로서 이재명 대통령,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회동해 '여야민생경제협의체' 구성에 합의했을 때까지만 해도 경색된 정국에 협치에 물꼬를 텄다는 해석이 뒤따랐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별다른 진전은 없고, 오히려 정기국회가 시작된 뒤부터 거대여당의 일방적인 국회 운영에 내쫓기고 있으며,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를 제외한 이렇다할 묘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최근 대구와 서울에서 진행한 6년만의 장외투쟁은 당내에서조차 '전략 부재'라는 비판을 맞으면서 추가 동력을 상실했다는 볼멘소리가 적지 않다.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여당에 뒤쳐지는 국민의힘 지지율 역시 해결해야 할 난제다.

'우클릭'을 멈춤으로써 장 대표를 당대표 경선에서 지지했던 적지 않은 당원들이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는 점 역시 장 대표에겐 언제 터질 지 모른 '화약고'나 다름없다.

결국 진짜 성적표는 내년 예정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다. 지난 8회 지방선거에서 여당이었던 국민의힘은 전국 17개 광역지차단체 가운데 12곳을 확보했다. 그러나 이번엔 대통령 탄핵이후 치러지는 야당 처지의 선거인 만큼, 12곳 중 여당에 얼마나 빼앗기지 않고 지켜내느냐가 최대 관심거리다.

당내에서는 '집안'인 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을 사실상 격전지로 보는 시선까지도 있을 만큼 불리한 선거로 보는 시선도 적지 않다. '다음 스텝'이라는 정치적 상상력을 실현하기 위해 장 대표가 던질 승부수에 정치권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righ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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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순직' 임성근 징역 3년 확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023년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대법원은 임 전 사단장이 부대원들의 위험한 수중수색을 인식하고도 이를 방치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2023년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사진 = 뉴스핌DB]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27일 업무상과실치사상·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기소된 임 전 사단장 등의 상고심에서 피고인들과 이명현 특별검사 측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이에 따라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이 확정됐다. 함께 기소된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보병여단장과 최진규 전 11포병대대장에게 선고된 금고 1년 6개월, 장모 전 7포병대대 본부중대장에게 선고된 금고 8개월에 집행유예 2년도 확정됐다. 임 전 사단장 등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 내성천 일대에서 수몰 실종자 수색작전 중 안전장비를 지급하지 않은 채 수색을 지시해 채 상병을 숨지게 하고, 다른 해병대원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를 받는다. 당시 사고 이후 해병대 수사단은 임 전 사단장 등 8명에게 업무상과실치사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국방부가 경찰에 이첩된 수사기록을 회수하고 임 전 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면서 이른바 '채해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이 불거졌다. 경찰은 2024년 7월 임 전 사단장에 대해 불송치 결정했다. 이후 특별검사법 제정에 따라 이명현 특검팀이 지난해 7월 출범해 재수사에 착수했다. 특검팀은 지난해 11월 임 전 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사상·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1심은 임 전 사단장이 부대원들의 위험한 수중수색을 인식하고도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아 사망 사고를 초래했다고 판단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다만 일부 명령위반 혐의 등에 대해서는 이유무죄로 판단했다. 이유무죄란 여러 행위가 하나의 범죄로 기소된 사건에서 일부 행위에 대해 범죄 성립을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나머지 행위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하는 경우, 판결 주문이 아닌 이유 부분에 무죄 판단을 기재하는 것을 말한다. 2심은 임 전 사단장의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등에 대한 유죄 판단을 유지하면서 일부 명령위반 행위를 추가로 이유무죄로 판단했다. 다만 형량은 1심과 동일한 징역 3년을 유지했다. 대법원은 이러한 원심 판단에 법리 오해 등의 잘못이 없다며 유죄 및 일부 이유무죄 판단을 모두 유지했다. hong90@newspim.com 2026-10-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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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도 뚫렸다…미래에셋생명, 첫 개인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최근 금융권을 겨냥한 해킹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국내 보험사 중 처음으로 미래에셋생명에서 해킹에 따른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고객 청약시스템이 침해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보험 가입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 이력 등 민감한 정보의 유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정확한 유출 대상과 항목, 규모는 현재 파악 중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5일 일부 시스템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사이버 침해사고를 인지했다. 이후 외부 전문기관과 사고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26일 새벽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해커는 고객 청약시스템과 홈페이지 일부에 침입해 파일 41개를 조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 청약시스템은 보험 가입 신청과 심사에 필요한 개인정보·건강정보 등을 입력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다만 조회된 파일의 구체적인 내용과 실제 유출된 개인정보의 종류·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미래에셋생명은 홈페이지 사과문을 통해 개인신용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뒤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공격 IP 차단 등 보안 조치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26일 긴급 현장점검에 착수해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 대응의 적절성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미래에셋생명] 이번 사고는 유출 규모뿐 아니라 어떤 정보가 포함됐는지가 관건이다. 앞서 은행과 저축은행에서는 이름과 연락처뿐 아니라 연소득과 대출금액, 예금잔액, 신용등급 등 개인의 재무상태를 보여주는 정보까지 유출됐다. 보험사는 가입 심사와 보험금 지급 과정에서 건강정보도 취급하는 만큼 유출 항목에 따라 사생활 침해 우려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청약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수술·입원·투약 이력 등이 유출될 수 있다. 보험 가입자는 '계약 전 알릴 의무'에 따라 상품별 질문 항목에 맞춰 관련 정보를 보험사에 알린다. 청약서나 첨부서류까지 유출됐다면 개인의 병력이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  보험금 청구 관련 정보에 접근했는지도 확인이 필요하다. 진단서와 진료비 서류 등에는 구체적인 질병과 치료 내역이 담길 수 있다. 계약자 외에 피보험자와 보험수익자의 정보가 포함됐는지도 점검 대상이다. 보험은 계약을 체결하는 사람과 보장을 받는 사람, 보험금을 받는 사람이 서로 다를 수 있어 가족정보까지 함께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가입 상품과 보장금액 등 계약정보가 유출됐다면 보험사 직원을 사칭하거나 보험금 지급·계약 변경을 빙자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추가로 요구하는 사기에 악용될 우려도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유출된 정보가 명의도용과 스미싱·피싱 등 2차 피해에 악용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나 이메일의 링크를 클릭하거나 회사를 사칭한 전화에 개인정보·금융정보를 제공하지 말라고 안내했다. 또 개인정보 유출로 손해를 입은 경우 손해배상 및 법정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거나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이번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정보 보호와 피해 최소화, 고객 안전과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6일 오후 4시부터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하고 시스템 복구와 보안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악성코드 등 추가적인 보안 위협을 차단한 뒤 사고 경위와 개인정보 유출 규모·범위·건수 등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홈페이지 접속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서비스를 다시 열었을 때 추가 정보 유출이나 고객의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 거듭 확인하고 있어서다. 기존 홈페이지에서 이용하던 보험계약대출 등 보험 관련 업무는 당분간 콜센터를 통해 처리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열었을 때 고객이 로그인하는 과정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할 여지가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중, 삼중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추가 유출이나 고객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없는지 확인한 뒤 홈페이지를 열 계획으로,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2026-10-2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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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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