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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황금연휴, 집콕러·귀성객 선택받을 게임은

기사입력 : 2025년10월03일 08:02

최종수정 : 2025년10월03일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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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출시한 신작들, 추석 앞두고 첫 업데이트
다양한 보상 이벤트 마련…이용자 유입 기대
'포트나이트',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컬래버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국내 게임사들이 최장 열흘간 이어지는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잇따라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시작하며 '겜심' 잡기에 나선다.

연휴 기간 별다른 일정 없이 가정에서 휴식을 취하는 이용자들은 PC나 콘솔 게임에, 버스나 기차 등을 이용해 귀성길을 떠나는 이용자들은 모바일 게임으로 시간을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은 장시간 플레이 타임이 요구되는 특성상 긴 연휴 기간을 이용해 게임을 즐기려는 이용자들이 많아 유입 효과도 기대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는 지난 1일 신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의 첫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컴투스 신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 [사진=컴투스]

첫 업데이트 진행한 신작들, 추석 특수 누릴까

지난달 18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더 스타라이트'는 출시 하루 만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 순위 정상에 올랐으며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네네치킨'과 제휴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퀘스트 자동 진행' 등 신규 기능이 도입돼 게임 플레이가 더욱 매끄럽고 편리해졌으며 PC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단축키가 추가돼 플레이 접근성을 높였다. 보상 체계는 전반적으로 강화됐고 콘텐츠 운영과 전투 템포도 개선됐다.

'더 스타라이트'에서는 한가위를 기념해 출석 보상과 게임에 접속만 해도 희귀 무기와 희귀 방어구 제작서 조각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웹젠도 지난달 30일 신작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뮤: 포켓 나이츠'에 아티팩트, 레이드, 거래소 등 신규 콘텐츠 3종을 추가한 첫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같은 달 18일 출시한 '뮤: 포켓 나이츠'는 출시 4일 만에 한국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일본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했다.

웹젠은 '뮤: 포켓 나이츠' 첫 업데이트를 기념해 획득한 도토리를 원하는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이벤트와 레이드 던전 클리어 횟수에 따라 보상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펄어비스, 스마일게이트 등 게임사들도 추석을 맞아 대표 인기 게임에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추석 맞이 다양한 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추석 앞두고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도 공개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발표하며 신규 콘텐츠를 공개하는 게임도 있다.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오는 3일부터 31일까지 글로벌 인기 게임 프랜차이즈 '소닉 더 헤지혹'과 협업을 진행한다.

이용자들은 소닉 특유의 속도감과 스타일을 전장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게임 내에서 소닉 테마가 반영된 무기, 탈것, 장비, 장식, 프로필 아이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쿠킹 판타지 장르 인기 만화 '던전밥'과 컬래버레이션을 실시하고 업데이트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업데이트를 통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에는 '던전밥'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아바타 11종이 추가됐으며 '던전밥'의 세계관을 활용한 기간 한정 콘텐츠도 공개됐다.

스마일게이트는 모바일 RPG '에픽세븐'에서 인기 애니메이션 지식재산권(IP) '장송의 프리렌'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며 특별 서브 스토리와 기념 이벤트를 선보인다.

포트나이트 X 케이팝 데몬 헌터스 컬래버레이션 키비주얼. [사진=에픽게임즈]

이 밖에도 글로벌 게임사 에픽게임즈의 대표 슈팅 게임 '포트나이트'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만난다.

이번 협업 콘텐츠는 오는 3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되며 이용자는 '포트나이트' 안에서 헌트릭스 멤버 루미, 미라, 조이와 악령을 상대하며 생존하는 '호드 러시: 데몬 러시' 모드를 즐길 수 있다.

shl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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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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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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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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