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생 경북 의성 출신 정치인
20대 국회 농해수위 왕성한 활동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차관급인 고준위방사성폐기물관리위원회 초대 위원장에 김현권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탁됐다
김 위원장은 1964년 경북 의성 출신으로 충암고와 서울대 천문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 행정학 석사를 마쳤다.
의성지역혁신협의회 의장, 의성한우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정치인으로 왕성하게 활동했다. 이후 지난 2016년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제20대 국회의원(비례대표)에 당선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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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권 고준위방사성폐기물관리위원회 위원장 [사진=대통령실] 2025.10.02 dream@newspim.com |
이후 2021년에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을 역임했으며, 대통령직속 탄소중립위원회 위원, 국회국민통합위원회 사회분과 위원도 지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대표)의 배우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정부는 김 위원장이 환경·에너지분야의 여러 기관과 위원회에서 활동해온 경험이 있으며, 정무적 역량과 소통·갈등 관리 능력에 대해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가적 과제를 사회적 대화와 충분한 숙의를 통해 이끌어야 하는 만큼, 초대 위원장으로서 공감대 형성과 사회적 합의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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