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6·27 대출 규제가 시장에서 상당부분 효과가 있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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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왼쪽)이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국회 유튜브] |
13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100일 기자회견에서 부동산 정책에 대해 자평을 한 것에 동의하냐는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대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생각이 일치한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6·27 수요 억제이 효과가 있었다면 두달만에 공급 대책을 추가로 내놨느냐"고 질타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새 정부 출범 직후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긴급하게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수요억제책을 발표했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번주에 추가 부동산 대책이 규제 일변도로 간다는게 맞냐"고 물었다.
김 장관은 "준비하고 고민하고 있다"면서 "내용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협의중"이라고 답했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