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올해 시골 절임배추 판매 가격을 20㎏ 한 상자당 4만 5000 원(택배비 별도)으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5000 원 인상된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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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절임배추. [사진=괴산군] 2025.10.17 baek3413@newspim.com |
괴산 시골 절임배추 영농조합법인은 인건비와 자재비, 포장비 등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올해는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다.
'괴산 시골 절임배추'는 청정 암반수로 세척하고 100% 신안산 고품질 천일염으로 절여 아삭한 식감과 신선한 맛을 자랑한다.
지난해에는 100만 2000 상자를 판매해 382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괴산군은 절임배추 명품화를 위해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김장 축제를 연다.
군 관계자는 "괴산 시골 절임배추는 괴산의 청정 자연과 농민의 정성이 담긴 명품 브랜드"라며 "다가오는 김장 축제와 연계해 괴산 절임배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웃는 김장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