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SNS 대상' IT 제조 부문 대상 수상
기술과 사람 중심의 소통으로 브랜드 신뢰 확보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한 디지털 소통 역량을 인정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SNS 대상' 시상식에서 IT 제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기술 중심의 기업간거래(B2B) 기업임에도 대중, 고객,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브랜드 신뢰를 높여온 노력이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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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지난 1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SNS 대상' 시상식에서 IT 제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LG디스플레이] |
'대한민국 SNS 대상'은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블로그 등 다양한 채널을 종합 평가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는 기관에 수여된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한다. 지난 2011년 제정된 이 상은 SNS 활용 문화 확산과 산업 발전을 이끌어온 국내 최고 권위의 시상으로 꼽힌다.
평가는 소셜미디어 영향력 지수(KOSBI)를 기반으로 한 정량평가(40%), 외부 전문가 평가(30%), 내부 전문가 평가(20%), 사용자 투표(10%) 등 네 가지 항목을 합산해 진행됐다.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는 LG디스플레이가 '혁신적인 기술력'과 그 기술을 만드는 '사람' 중심 콘텐츠를 앞세워 글로벌 고객과 진정성 있게 소통해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뉴스룸을 중심으로 유튜브, 링크드인 등 다채로운 플랫폼을 운영하며 전략적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고 있다. 기술을 보다 쉽게 설명하고 기술의 가치를 사람의 이야기와 함께 담아내 브랜드 호감도를 높였다.
SNS는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수준을 넘어 고객,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와 신뢰를 쌓는 핵심 채널로 자리 잡았다. 복잡한 기술을 시각적으로 전달하고 기업의 철학과 비전을 드러내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러한 흐름을 일찍이 반영해 '기술 중심의 전문성'에 '사람 중심의 진정성'을 결합한 SNS 전략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기술적 리더십과 감성적 연결을 동시에 강화하며 차별화된 브랜드 자산을 구축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객과 이해관계자와의 진정성 있는 소통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과 콘텐츠로 공감대를 넓히고 고객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