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군악대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어업 소득 증대와 안전 인식 캠페인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17일 진해수협 주최로 열린 '2025 진해만싱싱수산물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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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경남 진해수협 본소 일원에서 열린 '2025 진해만싱싱수산물축제' [사진=창원시] 2025.10.17 |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진해수협 본소 일원에서 열렸으며, 지역 대표 수산물인 피조개와 전어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알리고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해군군악대 공연을 시작으로 수산물 시식회, 어업인 윷놀이, 먹거리 장터,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져 방문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또한 전어 치어 방류, 셰프와 함께하는 수산물 조리·홍보행사, 수산물 할인판매 등 소비 촉진을 위한 현장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이와 함께 오는 19일 시행되는 어선안전조업 및 어선원 안전·보건 증진에 관한 법률 개정 내용에 따라 2인 이하 어선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 홍보 캠페인이 병행돼 어업인 안전인식 제고도 도모했다.
홍성호 창원시 수산과장은 "진해만의 수산물 우수성과 안전성을 전국에 알리고 소비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수산물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