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21일 "국가AI컴퓨팅센터를 반드시 광주에 설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우리는 이재명 정부에 다시 한번 촉구한다. 광주를 위해서도 대한민국 AI 3강 도약을 위해서도 공공성을 유지하는 국가AI컴퓨팅센터를 반드시 광주에 설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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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민단체협의회 로고. [사진=해당 단체] |
이어 "이재명 정부는 광주시민의 열망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에게 공약을 반드시 지키는 책임있는 정치를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국가AI컴퓨팅센터는 광주의 미래 먹거리이며, 호남 지역 발전을 도모할 핵심 산업 기반이다"며 "광주는 다른 산업 기반이 취약한 상황에서 사활을 걸고 AI 산업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전략적인 선택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협의회는 "정부가 광주시민의 이 노력을 외면하는 것은 광주시민을 절망으로 내모는 일이다"고 지적했다.
단체는 "광주는 공공형 AI 산업 기반 시설이, 전남도에는 민간 AI 산업 기반 시설이 들어서서 쌍끌이로 대한민국을 AI 3강 국가로 도약시키는 거점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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