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투자심사 통과… 2028년 초 운영 목표
[순천=뉴스핌] 권차열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추진 중인 '그린바이오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이 지난 20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었다.
21일 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320억 원(국비 160억 원, 도비 48억 원, 시비 112억 원)을 투입해 승주 옛 다목적회관 부지에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한다. 센터는 2027년 준공해 2028년 초 운영을 목표로 하며 현재 기존 건물 철거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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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사진=순천시] 2025.10.21 chadol999@newspim.com |
완공 시 입주 기업을 위한 사무공간과 연구·생산시설, 회의실, 편의시설 등이 갖춰질 예정으로 바이오 관련 기업의 성장 지원과 산업 집적화를 위한 핵심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투자심사 통과로 사업이 본격화됐다"며 "그린바이오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활력 제고, 미래 먹거리 산업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전남도 균형발전 300' 사업과 연계해 원료 조달부터 제품화, 수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chadol9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