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롯데케미칼은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한국보육진흥원, 코끼리공장과 함께 '도서지역 아동 환경교육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오후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영번 롯데케미칼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이원선 한국보육진흥원 경영기획본부장, 이채진 코끼리공장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여수 등 도서지역 아동들이 해양생태계 보호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섬마을 환경놀이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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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원선 한국보육진흥원 경영기획본부장, 김영번 롯데케미칼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이채진 코끼리공장 대표가 20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도서지역 아동 환경교육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케미칼] |
해당 교육은 전라남도 여수시 인근 도서지역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총 15개소를 대상으로, 폐장난감을 활용한 환경교육 및 자원순환 관련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운영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의 총괄 기획과 프로그램 후원을 맡으며, 한국보육진흥원은 교육기관 선정과 사업 홍보를 책임진다. 또한 코끼리공장은 사업의 세부 운영을 담당한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활동이 도시와 농촌 간 교육 격차 해소 등 지역사회 현안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도서지역 아동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