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조건부 승인을 받아 (가칭)원주꿈이룸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센터는 2027년 원주교육지원청 이전으로 비게 되는 부지에 들어서며 2029년 개관을 목표로 한다. 원주꿈이룸커뮤니티센터는 부지면적 7609㎡, 연면적 3397㎡,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196억 8600만 원이며 이 중 50%는 교육부 공모 사업 선정에 따라 국비로 지원받는다. 원주교육지원청은 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원주시는 지방비 50%를 부담하며 건축물 소유권을 갖기로 했다.
센터는 교육·돌봄·문화체육 기능을 복합적으로 갖춘 학교복합시설로 생존수영 전용 수영장, 돌봄시설, 실내체육관, 동아리실, 인성교육센터, 스터디카페 등이 들어선다.특히 생존수영장은 관내 모든 초등학생이 수상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휴식 공간과 주차장은 학생과 시민 모두에게 개방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아이들이 생명을 지키는 법을 배우고 학생과 시민 모두가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배움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원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원주시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원주교육지원청 간 협약 체결과 교육부 공모 선정,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조건부 승인 등 절차를 거쳐 추진된다. 내년부터 건축기획과 설계도서 작성에 착수해 2027년 착공, 2029년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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