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용인 기흥호수공원에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해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긴다.
23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8월 기흥호수공원 안 2200여㎡ 터에 황화코스모스를 파종한 뒤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에도 제대로 자라도록 체계 있게 관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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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기흥호수공원 안 2200여m² 터에 황화코스모스 경관단지를 조성해 포토존으로 인기를 끈다. [사진=용인시] |
그 결과 노란빛을 띤 황화코스모스가 공원 전역에 고르게 피어 호수와 산책로, 주변 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가을철 경관단지를 완성했다.
'넘치는 야성미'라는 꽃말을 지닌 황화코스모스는 10월 중순부터 본격 개화해 산책로를 따라 이어진 꽃밭은 방문객들에게 가을 정취를 느끼게 하는 대표 포토존으로 인기를 끈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진과 영상이 확산되면서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함은 물론 방송 촬영과 소규모 행사 문의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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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기흥호수공원에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했다. [사진=용인시] |
기흥호수공원은 호수를 중심으로 산책로, 전망데크, 자전거도로, 야외무대를 비롯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시민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seungo215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