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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갤럭시 디지털 ① 디지털 자산과 데이터센터 양날개로 역대 최고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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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순이익 5억달러로 사상 최대 실적 기록
주가 52주 최고치 경신, 시총 150억달러 돌파
디지털 자산 거래량 140% 증가, 실적 견인
텍사스 데이터센터 확장, AI 인프라 시장 공략

이 기사는 10월 22일 오후 4시4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암호화폐 투자 및 데이터센터 개발 기업 갤럭시 디지털(종목코드: GLXY)의 주가가 21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45.92달러까지 상승하며 52주 최고치를 경신했다. 2025년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이후 투자자들의 신뢰가 급격히 높아지면서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2006년 2월 설립돼 뉴욕에 본사를 둔 갤럭시 디지털은 올해 5월 나스닥에 상장했으며, 이전에는 2020년부터 토론토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됐다. 현재 시가총액 15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한 이 회사는 디지털 자산과 데이터센터라는 두 개의 고성장 시장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독특한 포지셔닝을 구축하고 있다.

갤럭시 디지털의 디지털 자산과 데이터센터 사업 [자료 = 업체 홈페이지]

올해 들어 갤럭시 디지털의 주가는 147% 상승했고, 지난 1년간으로는 204.84%라는 놀라운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회사의 전략적 방향성과 실적이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고 있음을 보여주는 명확한 신호다.

◆ 3분기 순이익 5.05억 달러, 2021년 이후 최고 기록

갤럭시 디지털이 21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실적은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했다. 일반회계원칙(GAAP) 기준 순이익은 5억 500만 달러로 2021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이는 2분기의 3070만 달러 대비 무려 1546% 급증한 수치다.

주당순이익(EPS)은 1.01달러를 달성했는데, 이는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38센트를 166% 상회했다. 조정 EPS는 1.12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EBITDA는 6억 2900만 달러로 2분기의 2억 1100만 달러에서 198% 증가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3분기 총 수익은 284억 달러에 달해 월가 컨센서스 172억 달러를 65% 초과했다. 이는 제프리스의 추정치인 228억 달러도 크게 웃도는 수치로, 회사의 실적이 가장 낙관적인 전망치마저 뛰어넘었음을 의미한다.

마이클 노보그라츠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3분기는 갤럭시 디지털 역사상 최고의 분기였다"며 "지난 8년 동안 '신뢰와 믿음의 브랜드'를 구축하겠다는 우리의 장기적인 의지가 결실을 맺고 있다"고 강조했다.

◆ 디지털 자산 거래량 140% 폭증이 실적 견인

이번 실적 호조의 핵심 동력은 디지털 자산 거래량의 폭발적 증가였다. 갤럭시 디지털의 글로벌 마켓 부문은 2분기 대비 디지털 자산 거래량이 140%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반의 성장률을 크게 앞지르는 수치로, 회사의 강력한 경쟁력을 입증한다.

특히 한 기관 고객을 위해 8만 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90억 달러에 매도한 대규모 거래가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 이는 갤럭시 디지털이 초대형 거래를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와 신뢰를 갖췄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회사의 디지털 플랫폼 자산은 2분기의 90억 달러에서 3분기 170억 달러로 89%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 갤럭시 디지털의 거래 플랫폼이 활발히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명확한 지표다.

갤럭시 디지털의 디지털 자산, 글로벌 마켓 부문 [자료 = 업체 홈페이지]

현재 갤럭시의 디지털 자산 사업은 1532개의 거래 상대방과 100개 이상의 암호화폐 자산을 지원하며 기관 시장에서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평균 18억 달러 규모의 대출 장부를 유지하고 있으며, 거래, 파생상품, 대출, 투자은행 업무를 포괄하는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갤럭시 디지털은 "기록적인 3분기 실적은 다각화된 비즈니스 모델의 강점과 시장 활동 증가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준다"며 "트레이딩, 자산 관리, 인프라 비즈니스 전반에서 엄청난 추진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자산 관리 부문 20억 달러 순유입, 운용자산 150억 달러 돌파

자산 관리 및 인프라 솔루션 부문도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이 부문은 대체 상품과 상장지수펀드(ETF)로 20억 달러 이상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2300만 달러의 조정 총이익을 창출했다.

디지털 갤럭시의 자산 관리 및 인프라 솔루션 부문 [자료 = 업체 홈페이지]

전체 운용자산(AUM)과 스테이킹 자산(AUS)은 총 150억 달러에 달하며, 대체 투자 49억 달러, ETF/ETP 39억 달러, 스테이킹 자산 66억 달러로 균형있게 분산됐다. 이는 회사가 다양한 투자 상품을 통해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스테이트 스트리트, 인베스코, 모간스탠리 같은 대형 금융 기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기관 투자자들의 디지털 자산 채택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 견고한 재무구조로 성장 기반 확보

회사의 대차대조표도 매우 건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5년 9월 30일 현재 총 자기자본은 32억 달러로 전 분기 대비 20% 증가했으며, 현금 및 스테이블코인은 19억 달러로 이전 분기보다 62% 증가했다.

9월 30일 기준 총 자산은 115억 달러에 달했다. 이처럼 탄탄한 재무 기반은 향후 공격적인 사업 확장과 투자를 뒷받침할 수 있는 핵심 자원이다.

특히 현금 및 스테이블코인 보유액의 급격한 증가는 회사가 유동성을 확보하면서도 수익성을 달성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향후 데이터센터 사업 확장이나 인수합병(M&A) 등 전략적 투자를 추진할 수 있는 여력을 제공한다.

◆ 텍사스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AI 인프라 시장 공략

갤럭시 디지털의 성장 스토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데이터센터 사업이다. 회사는 AI 컴퓨팅 수요의 폭발적 성장을 포착하여 고성능 컴퓨팅(HPC) 인프라로의 전략적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 갤럭시의 헬리오스 데이터센터 캠퍼스 [자료 = 업체 홈페이지]

텍사스 서부에 위치한 주력 헬리오스 데이터센터 캠퍼스는 800MW의 승인 및 약정 전력 용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1500에이커에 걸쳐 추가로 2700MW의 전력 용량을 계획 중이다. 이는 2030년까지 전 세계 데이터센터 수요가 4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 환경에서 회사를 매우 유리한 위치에 놓는다.

데이터센터 사업의 핵심 이정표는 AI 인프라 전문 기업 코어위브(CRWV)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15년 장기 계약을 통해 526MW의 IT 용량을 약정했으며, 이는 연간 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어위브는 헬리오스 캠퍼스의 승인된 전력 용량 800MW 전체를 약정한 상태다.

갤럭시는 이러한 대규모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14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시설을 확보했으며, 17억 달러 규모의 1단계 건설 자금을 완전히 조달했다. 프로젝트는 2026년에서 2028년 사이 3단계로 구현될 예정이며, 경영진은 "데이터센터 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2026년 상반기에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중 성장 엔진의 시너지가 만드는 미래 가치

갤럭시 디지털은 디지털 자산과 데이터센터라는 두 개의 강력한 성장 엔진을 갖춘 독특한 포지셔닝을 구축했다.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은 이러한 전략이 단순한 비전이 아닌 현실로 구현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명확한 증거다.

갤럭시 디지털 개요 [사진 = 업체 홈페이지]

디지털 자산 부문에서는 기관 투자자들의 채택이 가속화되고 있다. 잠재적으로 토큰화될 수 있는 700조 달러 이상의 전통 자산이 존재하는 시장에서 갤럭시 디지털은 신뢰받는 인프라 제공자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1532개의 거래 상대방, 100개 이상의 암호화폐 자산 지원, 평균 18억 달러 규모의 대출 장부는 회사의 시장 지배력을 입증한다.

데이터센터 부문에서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수요가 4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에서 선제적 포지션을 확보했다. 텍사스 헬리오스 캠퍼스의 800MW 승인 전력 용량과 추가 2700MW 계획, 코어위브와의 15년 장기 계약은 향후 10년간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제공할 것이다.

두 사업 부문의 시너지도 주목할 만하다. 디지털 자산 거래에서 발생하는 현금 흐름은 데이터센터 인프라 투자를 지원하고, 데이터센터 사업의 안정적인 장기 수익은 디지털 자산 시장의 변동성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상호 보완적 구조는 회사의 재무 안정성과 성장 잠재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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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F-21, 내년 3월 양산 1호기 출고식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 전투기(KF-21) 양산 1호기 출고 행사가 내년 3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리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 뉴스핌이 단독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당초 2026년 연말로 잡혔던 일정이 약 10개월 앞당겨지는 '조기 실전배치 시나리오'가 가시권에 들어온 것이다. KF-21(당시 KF-X) 사업은 2015년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가 약 8조원(70억~80억달러 수준) 규모의 체계개발을 승인하면서 본궤도에 올랐고, 인도네시아가 개발비 20% 분담을 약속하며 공동개발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후 설계안 확정(2019년)과 2020년 9월 최종조립 착수 과정을 거쳐 2021년 4월 시제 1호기(001번기) 출고 및 명명식에서 공식 제식명 'KF-21 보라매'가 부여됐다.​​ 지난해 11월 29일 1000소티 비행을 달성한 한국형 전투기 KF-21. 이로써 전체 약 2000소티 중 절반을 완료하며 반환점을 돌았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2025.12.09 gomsi@newspim.com 시제기는 단좌 4대·복좌 2대를 포함해 총 6대가 제작됐고, 2022년 7월 첫 비행에 성공한 뒤 2023년 초음속 돌파, 야간·무장분리 시험을 포함해 2024~2025년까지 누적 2000회 수준의 시험비행을 소화하면서 블록Ⅰ(공대공 중심) 체계개발 막바지 단계에 올라와 있다. 방위사업청과 공군은 이 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2026년까지 '초도양산+작전운용시험·평가'를 동시에 진행해 공군 F-4E, F-5 등 노후 3세대 전투기를 순차적으로 대체한다는 이정표를 세워왔다.​ 당초 KF-21 양산기 전력화 로드맵은 2024년 양산계약, 2025년 최종조립, 2026년 하반기 대량 양산 출고 및 전투적합 판정, 2026~2028년 초도 대대급 배치 순으로 짜여 있었다. 실제로 방추위는 2025년 3월께 '올해 20대·내년 20대' 방식의 1·2차 양산계약(20+20대)을 의결했고, 1조9000억원 안팎(1차 20대 기준 약 1조9000억원)의 초도 물량 계약이 체결되면서 사천 KAI 공장은 2025년 5월부터 양산 1호기 최종조립에 들어간 상태다.​ 이 기본 시나리오에서 2026년 연말로 잡혀 있던 '양산 출고식'을 10개월가량 당겨 2026년 3월 사천에서 여는 방향으로 급선회한 것이다. 업계에선 "양산 1호기·2호기를 포함한 초기 물량의 기체·엔진·전장 계통 신뢰성 검증이 예상보다 순조롭고, 공군의 F-4E 조기 퇴역·북한 핵·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따른 전력 공백 우려가 일정 단축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만 10년 만에 양산형을 내놓는 만큼, 대통령 참석을 전제로 한 '국가급 이벤트'가 될 것이란 전망이 업계에 확산되는 분위기다.​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은 2021년 4월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그 자리에서 "2032년까지 120대 실전배치" 목표가 공개되면서 한국의 '8번째 초음속 전투기 개발국' 도약을 대내외에 과시한 바 있다. [사천=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9일 경남 사천시 고정익동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열린 한국형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기 출고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1.04.09 photo@newspim.com 내년 3월로 예고되는 이번 출고행사는 시제기가 아닌 '양산형 1호기'가 주인공인 만큼, 시제기 롤아웃 이후 약 4년 만에 현직 대통령이 다시 사천을 찾는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를 포함한 중동 순방 과정에서 KF-21을 한국 방산 수출 패키지의 핵심 품목으로 전면에 내세우며, 향후 수출형 블록Ⅱ·블록Ⅲ 개발과 현지 공동생산·부품 협력 구상을 함께 홍보해 왔다. 대통령실과 국방부, 산업부 안팎에선 "양산형 출고식이 사실상 '수출형 보라매'의 첫 공개 무대가 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주관 행사로 격상할 명분이 충분하다"는 기류가 감지된다.​ 현 시점에서 군·방산업계가 그리는 '3·6·9 시나리오'의 뼈대는 비교적 선명하다. 내년 3월 사천 출고식을 통해 양산 1호기를 공개하고, 6월까지 공군·방사청 공동의 전투적합 판정(전투운용능력 평가)을 마친 뒤, 9월 전후로 공군 작전부대에 초도 인도를 시작한다는 시간표다.​ KF-21 블록Ⅰ양산기는 2026년 상반기 대량 출고 이후 강릉 제18전투비행단과 예천 제16전투비행단에 각각 1개 전투비행대대(20대 안팎) 규모로 나뉘어 초도 배치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어 2028년 이후 공대지·다목적 능력을 강화한 블록Ⅱ 80대는 횡성 제8전투비행단, 충북 지역 제19전투비행단 등으로 확산 배치돼 공군의 F-5, 구형 F-16 전력을 단계적으로 완전히 대체하는 계획이다. 지난 11월 5일 국산항공기 FA-50와 함께 비행하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의 KF-21. [사진=공군 제공] 2025.12.09 gomsi@newspim.com KF-21 사업은 개념연구 착수(2000년대 초) 이후 예산·기술 이전 문제로 수차례 좌초 위기를 겪었지만, 2015년 개발 승인 이후 10년 만에 양산형 출고 단계에 진입했다. 방산업계에서는 "전투기 체계개발-양산-수출까지 독자 사이클을 돌리는 소수 국가 반열에 올랐다"고 이구동성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방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KF-21 양산형 출고는 단순히 새 전투기를 들여놓는 차원을 넘어, 한국이 10년 주기의 전투기 개발·개량 사이클을 스스로 설계해 가는 수준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며 "2015년 개발 승인에서 2025년 양산 1호기, 2032년 120대 전력화로 이어지는 연표는 한국이 명실상부 '전투기 개발·수출국'으로 올라섰다는 증표"라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2-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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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조희대 대법원장 입건 후 사건 검토 [과천=뉴스핌] 김현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입건하고 본격적인 사건 검토에 들어갔다. 공수처 관계자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 대법원장) 고발건은 한 두건이 아니다. 어떤 건은 수사 4부, 어떤 건은 1·3부 등에 있다"고 밝혔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사진=뉴스핌DB] 공수처는 고소·고발이 접수되면 선별해 사건화하는 것이 아닌 '자동입건'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고소·고발이 접수된 조 대법원장은 피의자 신분이 유력하다. 조 대법원장은 대선 후보 시절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을 지정 배당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아울러 공수처는 최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건은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현 감사위원) 등이 2022년 전 전 위원장을 사직시키기 위해 특별 감사를 진행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 수사1부(나창수 부장검사)는 지난 4일 감사원 운영쇄신태스크포스(TF)와 심의지원담당관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공수처는 사건의 처분 시기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공수처 관계자는 "(처분 시기는) 수사팀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언제 (처분한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공수처는 윤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술자리 접대 의혹'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고급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돈을 낸 적 없다는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대법원 법원감사위원회는 해당 의혹을 심의한 후 "현재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는 지 부장판사에게 징계사유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 향후 드러나는 사실관계가 비위행위에 해당할 경우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는 사건을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고, 수사팀은 최근 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는 택시 앱 사용 기록 등과 달리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hyun9@newspim.com 2025-12-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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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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