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오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강릉커피거리와 강릉시 일원에서 제17회 강릉커피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가뭄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축제로 기획됐다. 축제 참여 부스 약 80%가 지역 소상공인으로 구성되며, 이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모든 부스 입점비를 전면 무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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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커피축제 포스터.[사진=강릉시] 2025.10.24 onemoregive@newspim.com |
특히 '별의별 강릉커피' 프로그램이 주목받는다. 지역 카페들이 후추커피, 옥수수커피, 순두부커피 등 특색 있는 커피를 무료 시음할 수 있도록 마련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또 '별이 빛나는 밤에' 프로그램에서는 안목해변 백사장에서 불멍과 별멍을 즐기며 라디오 사연과 음악을 감상하는 가을밤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심상복 강릉시 문화관광해양국장은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라떼아트, 핸드드립, 로스팅 등 바리스타 경연대회도 함께 진행돼 커피 산업 전반에 활기를 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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