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농악보존회가 주관한 '2025년 농악한마당'이 지난 26일 강릉농악전수관 야외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27일 밝혔다. 전국의 국가무형유산 농악단이 참여해 전통 농악의 흥과 멋을 선보였다.

무대에는 강릉농악보존회를 비롯해 이리농악보존회, 구례잔수농악보존회, 양주소놀이굿보존회가 출연했다. 특히 강릉농악 공연이 시작되자 강릉시민들은 뜨거운 환호로 지역 무형유산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냈다.
한 시민은 "국가무형유산인 강릉농악이 우리 지역에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다른 지역의 국가유산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허동욱 강릉시 문화유산과장은 "농악한마당은 전국 농악인들이 모여 전통의 흥을 나누는 자리"라며 "강릉농악을 중심으로 한 전통문화 교류의 장이 지속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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