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소방서 소속 철암119안전센터 김동구 소방장이 쉬는 날 고속도로에서 차량 고장 현장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안전 사고를 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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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백소방서 김동구 소방장.[사진=태백소방서] 2025.10.27 onemoregive@newspim.com |
27일 태백소방서에 따르면 김 소방장은 지난 25일 원주시 가현동 인근 고속도로에서 멈춰 선 차량과 홀로 차량 통제를 하던 70대 운전자를 발견하고 즉각적으로 안전 조치를 취했다.
김 소방장은 소방 방한복을 입고 현장에 접근해 운전자 부부를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보험사에 사고 상황을 알리며 안전 삼각대를 설치했다.
약 20분 뒤 도착한 렉카가 고장 차량을 견인하면서 현장은 안전하게 정리됐다. 김동구 소방장은 "소방공무원으로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언제 어디서나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김 소방장의 신속한 대응은 2차 사고를 예방하고,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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