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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치리노스 담 증세 '변수'... "무리하게 등판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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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최상의 시나리오는 3차전 복귀"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LG의 염경엽 감독이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의 빠른 회복을 간절히 바랐다.

염경엽 감독은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2차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나 "치리노스의 몸 상태를 매일 체크 중"이라며 "현재 치료를 받고 있고, 대전으로 이동한 뒤 상태를 보고 결정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요니 치리노스. [사진=LG]

당초 순서대로라면 이날 선발은 치리노스의 차례였다. 그러나 그는 옆구리 담 증세로 인해 2차전 등판이 무산됐다. LG는 결국 '토종 에이스'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워 한화의 에이스 류현진과 맞붙게 됐다.

염 감독은 "최상의 시나리오는 3차전 복귀"라며 "가능하다면 3차전에서 치리노스를 등판시키는 것이 이상적이다. 하지만 상태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면 무리하게 등판시키지 않을 생각이다. 몸이 완벽히 돌아와야 마운드에 올리는 게 맞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3차전에 나가면 7차전 선발도 가능하다. 그래서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라며 "4차전에 못 나갈 정도로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LG는 전날 1차전에서 8-2로 완승하며 시리즈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외국인 투수의 공백은 장기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한국시리즈에서 치명적일 수 있다.

그렇기에 염 감독 입장에서는 치리노스의 복귀 시점을 최대한 앞당기되, 동시에 부상 재발을 막는 균형 잡힌 판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LG는 한화의 류현진을 상대로 1차전과 동일한 타순을 유지했다.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지명타자)-문보경(1루수)-김현수(좌익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구본혁(3루수)-박해민(중견수)로 구성된 라인업이다.

염 감독은 "라인업은 바꾸지 않았다. 결국 류현진의 공을 얼마나 잘 공략하느냐가 핵심"이라며 "특히 좌타자들이 류현진의 직구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받아칠지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류현진은 좌타자에게는 직구 비중이 높고, 우타자 상대에선 체인지업이 위력적이다. 결국 타자들이 얼마나 잘 참고, 좋은 공을 골라내느냐가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LG는 전날 승리로 시리즈 첫 경기를 잡으며 2023년에 이어 통합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역대 KS에서 1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73.2%(41회 중 30회)에 달한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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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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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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