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는 가을을 맞아 '제11회 시흥책 문화축제'를 오는 11월 1일 정왕동 중앙공원과 시흥시중앙도서관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 |
| 지난 2024년 열린 제10회 시흥책문화축제 현장. [사진=시흥시] |
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2025년 그림책의 해'를 주제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참여자들이 그림책을 통해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이루리 작가가 함께하는 백유연 작가와의 북 토크가 예정되어 있다. 백유연 작가는 '동백 호빵', '벚꽃 팝콘'의 저자로, 이번 대화에서는 그림책에 담겨 있는 삶의 이야기와 그 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중석 작가는 그림책 '나오니까 좋다'의 작가로, 어린이들과 대형 캔버스에 그림책의 장면을 그리는 라이브 드로잉 쇼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어린이 독서골든벨'과 '거리로 나온 예술' 공연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에는 ▲도슨트와 함께하는 그림책 미술관 ▲그림책 작가 응원대회 ▲그림책 놀이터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며, ▲360도 회전포토 존 ▲내 마음대로 드로잉 ▲다양한 독후활동과 연계한 그림책 체험터 등도 마련된다.
![]() |
| 제11회 시흥책문화축제 포스터. [사진=시흥시] |
이번 행사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북 토크와 독서 골든벨 등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사전 신청 및 구체적인 일정은 시흥시도서관 웹사이트에 게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흥책 문화축제가 책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는 독서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