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소재 수출기업 어려움 청취, 수출 역량 강화 지원 목적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KB국민은행은 28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및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함께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에서 '산업단지 수출기업 글로벌 통상 대응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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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KB국민은행은 28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및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함께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오라카이 송도파크 호텔에서 '산업단지 수출기업 글로벌 통상 대응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 KB국민은행]2025.10.29 dedanhi@newspim.com |
이번 세미나는 EU 신통상규범과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에 따른 산업단지 소재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이들의 수출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남동국가산업단지 등에서 활동 중인 수출기업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CSDDD(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 중심 EU 신통상규범 동향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ESG 전문기관인 코데이터솔루션㈜가 EU의 CSDDD 소식 및 입법 동향과 관련된 대응 전략을 설명했으며,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미국 관세 정책의 변화와 그로 인해 발생하는 관세 피해에 대한 수출기업의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참석한 수출기업 담당자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세미나 종료 후 예상되는 정부 지원사업 안내 및 수출금융 지원, 공급망 실사 대응 등을 위한 1:1 맞춤 상담이 진행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국내 제조업 총생산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급격한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산적 금융을 통해 실질적인 자금 지원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체결한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ESG 경영 및 수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지난 9월 진행된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에서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