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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리더십으로 세계 번영을' <中 시진핑주석 APEC CEO서밋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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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경주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은 10월 31일 APEC CEO 서밋의 서면 연설을 통해 "아태의 리더십으로 세계 발전과 번영을 촉진하자"고 강조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세계 대변국의 시대를 맞아 패권주의와 정글법칙이 아닌 연대협력 호혜상생, 보호주의가 아닌 다자주의 개방 포용으로 나가야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1991년 APEC 한국 회의 선언에서 '상호 의존과 공동 이익'이라는 목표를 강조했다며 다시 한국에 모였으니 이때의 조심을 되새기자고 지적했다. 시 주석의 APEC CEO 서밋 연설은 중국이 세계의 공장이고 미국 다음으로 경제 규모가 크며, 가장 많은 다국적 기업 투자가 집중되는 나라라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APEC CEO 서밋 연설의 주요 내용을 정리 소개한다.


세계 대변국의 시대를 맞아 세계 경제 성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세계는 '연대협력과 호혜상생을 할 것인가 패권주의와 정글법칙으로 돌아갈 것인가, 또 다자주의와 개방포용을 할 것인가 일방주의와 보호주의로 갈 것인가'라는 기로에 서 있습니다. 우리는 통찰력과 책임감을 가지고 아태 지역인들의 기대에 맞고 역사 앞에 당당한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지난날을 돌아보면 오늘을 알 수 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80년전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이 승리하면서 UN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체계가 수립되고 경제, 무역, 금융 등 분야에서 다자체계가 형성되어 인류 평화 발전의 새로운 장이 열렸습니다.

패권주의는 전쟁과 재앙만 초래하게 될 뿐이고 공평과 정의야말로 세계 평화와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대결과 대립은 장벽을 높이고 불안만 초래하게 될 뿐, 협력과 상생이야말로 세상의 정도이며 일방주의는 분열과 후퇴만 초래하게 될 뿐, 다자주의야말로 도전에 대응할 필연적 선택입니다.

중국은 언제나 세계 질서의 수호와 진정한 다자주의의 실천자를 자처해왔습니다. 평화 발전을 제창하고 강국의 패권주의를 반대하며 협력 상생을 제창하고 문명의 충돌을 반대하며 공정과 정도를 제창하고 강권 정치를 반대합니다.

중국은 '일대일로' 공동 건설 이니셔티브와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 글로벌 거버넌스 이니셔티브을 제안하여 세계 문제 해결에 노력해왔습니다. 중국은 중국 지혜와 중국 방안을 통해 각측과 함께 번영을 촉진하고 미래를 개척해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해나갈 것을 기대합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5.10.31 chk@newspim.com

APEC은 경제 글로벌화의 물결속에 1989년 창설되었고 무역 투자 자유화·편리화 촉진, 경제 성장과 번영 지지를 목표와 취지로 삼고 있습니다. 1991년 APEC 한국회의 선언에서 각측의 상호 의존과 공동 이익이라는 목적을 강조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또다시 한국에서 모였으니 APEC 창설의 초심을 되새기고 더욱 활력적인 아태 협력으로 세계를 위해 기여를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데 앞장서야 합니다. 우리는 각국이 크고 작음, 강하고 약함, 빈부에 관계없이 모두 국제 업무에 평등하게 참여할 수 있는 권리가 있어야 합니다. 대화와 협의를 통해 이견과 분쟁을 해결해야 합니다.

둘째, 개방과 융합을 실행하는 데 앞장서야 합니다. 우리는 WTO를 핵심으로 하고 규칙을 기반으로 하는 다자무역 체제를 확고히 수호하고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보호주의에 맞서야 합니다. 일방적 괴롭힘을 배척하고 세계가 정글 법칙으로 되돌아가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장벽 철거'로 전세계 산업망 공급망의 안정성을 지키고 역내 경제 통합과 아태 자유무역구 건설을 추진함으로써 글로벌 경제 성장에 아태의 힘을 보태야 합니다.

셋째, 협력 상생을 견지하는 데 앞장서야 합니다. 우리는 화이부동의 이념을 견지하고 아태 경제체의 다양성이란 특징을 충분히 활용해 상호보완적인 이점을 촉진해야 합니다. 아태 각국이 서로의 성공을 도와주고 공동으로 발전하는 협력 구도를 형성해야 합니다.

넷째, 포괄적 포용을 촉진하는 데 앞장서야 합니다. 사람을 근본으로 하여 UN 2030 지속 가능 개발 아젠더를 전면적으로 실행하고 발전 전략의 연계를 심화시켜나가야 합니다. 개발도상 경제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발전의 격차를 좁히고 사람들의 복지를 증진시켜 아태 전체 주민들의 공동부유를 촉진해야 합니다.

2026년에 중국이 세 번째로 APEC의장국을 맡게 됩니다. 중국측은 시대 발전의 흐름에 순응하여 각 성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모두와 함께 아태운명공동체를 구축, 아태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발전에 신 동력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중국은 세계 경제 성장의 주요 기여자입니다. 올해는 중국 "14차 5개년 계획"의 마무리해입니다. 최근 5년 동안, 외부의 충격이 현저히 증대되고 있는 배경하에 중국 경제가 5.5%의 평균 성장률 실현했으며 글로벌 경제 성장에 대한 기여율이 30% 내외에 달했습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베이징 국가박물관 전시룸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자료.  뉴스핌 촬영. 2025.10.31 chk@newspim.com

얼마전,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에서 "15차 5개년 계획" 제정에 대한 건의안이 통과되었습니다. 중국은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과 고품질 발전을 추진해 아태와 세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입니다. 특히 전세계 상공계(기업 사회)가 투자하고 경영하는 기회의 땅이 될 것입니다.

아태지역과 세계 기업들에게 전합니다. 중국은 전세계 상공계를 위해 더 많은 발전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중국은 이미 전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소비 시장과 수입 시장이 되었고 매년 국가급 국제수입박람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전세계에 시장을 개방하는 유일한 개발도상국이며 시장의 공간이 넓고, 성장의 전망도 밝습니다.

중국은 전세계 상공계를 위해 양질의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중국은 외국 기업 시장 진입 네거티브리스트를 29개로 축소했으며 제조업 분야는 완전 개방이 이뤄졌고 서비스업도 개방을 확대중입니다. 중국은 전세계 76개 국가에 일방적인 비자면제 혹은 전면적인 비자 상호면제를 실행하였습니다. 중국 관광과 중국 쇼핑의 열기가 지속되면서 외국인들이 중국에 와서 투자하고 사업하고 생활하는데 더욱 편리해질 것입니다.

중국은 전세계 상공계를 위해 혁신의 넓은 무대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중국은 혁신으로 전통 산업을 업그레이드하고 미래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습니다. 녹색화·디지털화·스마트화가 가속화하고 AI·양자기술·휴머노이드·전기차·바이오산업 발전으로 첨단 신기술의 '홍보 마당' '응용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중국시장에서 성공한 기업은 치열한 국제 경쟁에서 살아남아 미래의 승자가 될 것입니다.

중국은 전세계 상공계를 위해 녹색 성장의 조건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중국은 탄소 감축·오염 저감·녹색 확대·성장 추구를 조화롭게 추진해 세계 최대 재생에너지 체계와 신에너지 산업망을 구축했습니다.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해 녹색 에너지 프로젝트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세계 상공계 여러분, 중국은 전세계 기업들의 유망한 투자 목적지입니다. 중국과 함께하는 것이 바로 기회와 함께하는 것이고, 중국에 대한 믿음은 내일에 대한 확신이며, 중국에 투자하는 것은 바로 밝은 미래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아태 상공계는 시대의 선도자이며 혁신의 개척자입니다. 개척 강인 개방 혁신의 기업가 정신으로 아태 성장과 번영의 미래를 만드는데 힘을 모아주길 희망합니다. 내년 중국(APEC)에 여러분을 초청합니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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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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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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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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