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여성·아동

속보

더보기

원민경 "성평등부 조직 개편, 명칭 넘어 실질적 구현 위해 노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성평등위, 성평등부 조직개편 이후 첫 국정감사
"아동·청소년 성 착취 피해자 자립지원수당 지원 계획"
"인프라 부족 지역 청소년 특화 지원사업 더욱 확대"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조직 개편 이후 첫 국정감사에서 단순 명칭 변경에 그치지 않고 성평등 가치가 사회 전반에 실질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4일 국회 성평등가족위원회 국감에서 "지난달 1일 실질적 성평등 실현을 위해 기존 여성가족부의 기능과 조직을 확대, 개편해 '성평등가족부'가 새로이 출범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진ㄴ달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고용평등임금공시제 도입 위한 전문가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2025.10.31 photo@newspim.com

이날 국감에서 앞서 이뤄진 원 장관의 업무보고에 따르면, 성평등부는 조직 개편 이후 성평등정책실과 고용평등정책관을 신설, 성평등 정책 추진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청년세대의 성평등 인식격차를 완화하고 성별 불균형 해소를 위한 부서도 신설했다.

또한 노동시장 내 성평등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고용평등임금공시제' 도입을 추진 중이며, 원하는 누구나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전국 159개 새일센터를 통한 고부가가치 직업훈련과정을 확대하는 등 취·창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원 장관은 "이번 조직 개편이 단순한 명칭 변경에 그치지 않고 성평등 가치가 사회 전반의 정책과 제도 속에 실질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젠더폭력 측면에서는 중앙과 지역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기능을 강화해 피해자 보호·지원을 내실화했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딥페이크 성범죄물을 탐지하고, 사업자에게 자동으로 삭제요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 고도화도 추진 중"이라며 "지난 9월에는 스토킹‧교제폭력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주요 대책, 과제에 대해 관계부처 합동 점검도 진행하고 성폭력, 가정폭력 등 젠더폭력 피해자들이 시설 퇴소 후에도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자립지원금 등 경제적 지원을 확대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부터는 아동‧청소년 성착취 피해자들에게 자립지원수당도 신규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청소년 정책 부문에서는 "디지털 일상화로 미디어 과의존이 심화된 청소년들을 조기에 발굴, 치유하기 위해 진단조사와 상담치유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인구감소지역 특화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내년부터는 청소년의 자기 주도적 활동과 참여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

원 장관은 "성평등부로 확대 개편에 따른 국회, 현장, 국민들의 기대와 목소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해야 할 정책을 세심히 살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역설했다.

jane9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