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항공

속보

더보기

[AI 대전환] 항공사도 '생성형 AI'가 대세…하늘길 혁신 시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생성형 AI로 고객 응대부터 운항 예측까지 자동화
글로벌 항공사도 AI 경쟁 본격화…산업 재편 가속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앞세워 서비스와 운영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한 고객 응대 수준을 넘어 운항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AI 기반 항공 경영'이 본격화되는 것으로 관측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대형항공사(FSC)와 저비용항공사(LCC)를 막론하고 AI를 활용한 상담 자동화, 데이터 분석, 운항 예측 시스템 구축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고객 응대의 실시간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강화가 핵심이다.

[사진=AI]

대한항공은 자체 AI 챗봇 '대한이'를 통해 항공권 예매, 일정 변경, 수하물 안내, 마일리지 확인 등 자주 묻는 질문에 실시간으로 응답한다. 상담원 연결 없이 대부분의 기본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성수기나 항공편 결항 시에도 고객 대기 시간을 크게 줄였다는 평가다.

대한항공은 또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상담 내용 자동 요약, 최적 답변 추천 등 기능을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차세대 고객 경험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향후에는 데이터 파이프라인 강화와 대규모언어모델(LLM) 모니터링 관리 등 시스템 고도화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대한항공 측은 "AWS뿐 아니라 구글 클라우드플래폼(GCP) 기반 AI도 검토하고 있다"며 "AICC와 내부 AI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클라우드 인프라 최적화와 데이터 관리에 지속 투자 중"이라고 밝혔다.

저비용항공사(LCC) 중에서는 제주항공이 생성형 AI 도입에 가장 적극적이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오라클코리아와 협력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를 기반으로 AI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했다. 비행자료분석시스템을 통해 머신러닝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술의 안정성과 실효성이 검증되면, 정비 운영의 효율성 제고와 항공기 운항 안전성 강화를 위해 차후 AI 관련 예측 정비 체계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제주항공은 또 연중무휴 24시간 이용 가능한 챗봇 '하이제코(Hi-JECO)'도 운영하며 고객 응대 품질을 끌어올리고 있다.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등 198개 언어를 지원해 외국인 관광객의 언어 장벽을 낮췄다.

국내 항공사들의 이러한 움직임은 글로벌 항공 시장에서 AI 혁신 경쟁이 가속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은 'Every Flight Has a Story' 프로그램을 통해 AI 기반 맞춤 서비스를 도입, 고객 만족도를 6% 높였으며 수하물 처리와 비행 경로 최적화 기능까지 준비 중이다. 알래스카항공 역시 '플라이웨이스(Flyways)' 플랫폼으로 비행 효율을 높이며 연료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항공업계에서는 글로벌 항공사들이 이미 AI를 통해 수익성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는 만큼, 국내 항공사들도 AI 경쟁력 확보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AI가 단순 기술을 넘어 항공업계 기업가치 기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AI는 이제 항공사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라며 "앞으로 AI 운항 데이터와 분석 역량이 항공사 가치를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