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청년과 귀농귀촌인 등 12세대를 대상으로 '성수면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진안군은 인구 유입을 위해 성수면 외궁리 일원 2026㎡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1086.9㎡ 규모의 다가구 행복주택 12세대를 조성한다.
![]() |
| 진안 성수면 행복주택[사진=진안군]2025.11.10 lbs0964@newspim.com |
74㎡형 9세대와 61㎡형 3세대로 구성되며, 농촌유학 가족 6세대를 포함해 신혼부부, 청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한다.
특히 농촌유학 가족은 진안군 외 지역에서 성수면 내 학교로 전학 예정인 가정을 우선 선발해 학교 활성화와 지역 인구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 신청은 11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하며, 2025년 12월 준공 후 2026년 1월 입주를 목표로 한다. 임대보증금은 300만 원, 월 임대료는 20만~25만 원 수준이다.
진안군은 앞서 8월 백운면 행복주택 입주를 완료했고, 2026년에는 마령면 행복주택을 순차적으로 공급해 청년과 신혼부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인구 유입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행복주택은 안정적인 주거 공간 제공뿐 아니라 학교와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핵심 사업"이라며 "성수면 행복주택이 귀농·귀촌인과 농촌유학 가족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