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의회 의장을 지낸 송유인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내년 6월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김해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 의원은 11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이 진짜 주인이 되는 김해, 시민 주권 시대를 만들겠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참여 중심 시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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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송유인 경남 김해시의원이 11일 오후 2시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 열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김해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5.11.11 news2349@newspim.com |
그러면서 "지방행정의 존재 이유는 분명하다. 주민의 삶을 개선하고 도시의 미래를 설계해야 한다"며 "행정이 그 책무를 다하지 못할 때 피해는 결국 시민에게 돌아간다"고 지적했다.
이어 "12년간 시의원으로서 시민의 뜻을 가장 가까이에서 대변해온 만큼, 이제는 풀뿌리 정치인이 지역을 대표하는 시대를 열겠다"고 피력했다.
송 의원은 이번 선거를 '시민 주권 시대'의 출발점으로 규정하며 "시민이 직접 공약을 제안하고 선거운동에 참여하는 시민 참여제도를 도입하겠다"며 "'듣는 시장, 묻는 시장, 시민과 함께 답을 찾는 시장'으로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처럼 기초정치에서 출발해 성장한 인물이 지역을 대표해야 한다"며 "김해 출신 정치인으로서 중앙 중심 정치의 벽을 넘는 새로운 지역 정치 모델을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지방이 살아야 국가가 산다"며 "더불어민주당의 시정 경험과 국정 연계를 살려 김해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시민과 함께 걷는 시장이 되어 미래 AI 시대의 행정이 시민의 뜻을 반영하는 구조로 바꾸겠다"며 "헌법이 명시한 주권의 권리를 김해 시민에게 온전히 돌려드리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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